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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기웃기웃

아프리카예술박물관에 다녀왔어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8. 21.

 

 

 

주말에 아프리카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

체샤랑 같이 갈 수 없어서

아쉽긴 했지만 (또르르)

 

전시장 입구까지 조각상도 있구요

잉어도 있어서 먹이(천원)를 사서 줄 수도 있더라구요

 

 

 

 

 

정말정말 좋아하는 꽃인데

향이 진한편이라

 

벌레도 많고 벌도 많고

그냥 눈요기만

 

 

 

 

 

동물원의 기린보다

이런 기린 조각상을 더 좋아라해요 ㅜ,ㅜ

 

동물원보단 나중에 아프리카를 가기로 약속

(응?)

 

저 혼자 정한 약속 ㅋㅋㅋㅋ

 

 

 

 

 

지혜의 문이라는 곳인데

원래 저 곳으로 전시장을 들어갈 수 있었는데

막아놔서 굉장히 아쉬워하더라구요

 

그럴 수도 있찌 뭐

 

 

 

 

 

이 조각상을 딱 보는 순간

인어공주의 우슬라 마녀(?)가 떠오르더라구요

 

나만?!

 

닮지 않았어요? (또 나만?)

 

 

 

 

 

조각은 있지만 이름이라던가

설명이라던가

 

없어서 그게 초큼은 흠

 

위에 우슬라 마녀같다는 상도

알고보니 그 나라의 혹은

부족의 여신을 형상화하거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잘 몰라서

잘 알려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엉엉

 

 

 

 

 

발라폰이라는 악기래요

서아프리카의 '목금'으로, 건반밑에

음을 증폭하는 표주박이 있대요

 

이런 악기들을 자주 접할 기회가 없으니까

헤이리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을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요새의 현대음악'이나 '고전음악' 흑은

피아노 같은 악기로 연주하는 것은

'즐겁기 위해'하는 연주지만

 

무속에서도 그렇고 아프리카 등에서도 그렇고

'듣는 음악'의 목적이 아니라

'주술적인' 의미가 상당하니까

 

'발라폰'이라는 악기가 특별나게 보이더라구요

 

 

 

 

 

 

건물자체가 돔 형식이라

순간 갸웃했지만

 

아프리카 건축물이 저렇게

돔 형식이였나 싶다가

 

아프리카 박물관인데

설마 아프리카 특색과는 전혀 다르게

지었을리도 없을거라고

 

스스로 납득하고 말았어요

 

 

 

 

이거보고 우왕우왕

귀여워서 유치원에 있어도

될 그림이더라구요

 

 

 

 

 

멘데족의 주술사가 썼던 가면이라고

하는데 보자마자 '아름답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멘데족은 아프리카 서부 시에라리온 중앙부와

라이베리아 일부에서

거주하는 부족이라고 해요.

 

부족국가에서 '주술사'의 의미는

'신과 가까운 존재'로 추앙을 받았지만

지금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 조각상을 보면

조각이 멋지다 생각보다

 

아 키우고 싶다 ㅋ.ㅋㅋㅋ

 

 

 

 

 

 

족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장식품 '아캄'이에요

(나이지리아, 아포족)

족장이 참여하는 행사에 사용되었구요

도마뱀은 '환생한 조상', 도마뱀이 족장을 지켜준다는

상징을 지니고 있다고 해요

 

 

 

 

 

 

 키르디족 족장의 부인이 착용하던 팔지

카메룬의 11%가 키르디족으로

농경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크고 화려한 장신구는 '권위'를 상징할 수도 있지만

반면 제 손목이 아프다는 느낌도 들어요

 

 

 

 

 

카메룬 바문족의 팔찌래요

키르디족의 팔찌보다 정교하고

사용 가능한 팔찌 같아요

 

바문의 왕비가 사용하던 팔찌래요

(라고 설명이 되어있는데 지금은

사용을 안하는걸까요라는 급궁금)

 

 

 

 

 

 

코트디브와르(코트디부아르) 세누포족의 족장이 사용했던

베게고 저것이 동물이라고는 상상을 못했는데

소였대요 히히

소로 환생한 조상을 형상화했고 부와 권력을 상징한대요

 

농경생활을 하는 부족인가봐용 :~)

 

저 베게라면 일찍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딱딱해서 ^.^;;

 

 

 

 

진심으로 아프리카 부족민들이

걱정이 되기 시작햇어요 ㅜ.ㅜ

 

말리의 젠네족

젠네사람들중 최고의 사냥꾼이 축제기간에 사용했던

머리에 쓰는 가면이고

탈 윗부분 세마리의 형상은 용사의 용맹성을 상징한대요

 

 


 

 

 

 

각 부족의 숟가락(수저)

 

크기로 봐서는 음식을 먹을 때 쓰는 용도가 아닌

행사나 그럴때 쓰는 용도 같지요?

 

 


 

 

 

 

이거 보고 어! 성당에 유리그림이다라고

색이라던가 그림풍이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스테인드글라스(유리그림)

 

이 명칭이 생각이 안나서 네이군에서

 

유리그림부터 해서 성당 유리그림 검색까지 ㅋ.ㅋ

 

 

 

 

 

'탈' 방

무서운 탈부터 해서 귀여운 탈까지

 

 

 

 

 

조각 등을 팔기도 하는데

가격이 제법 나가더라구요

 

귀걸이나 목걸이, 팔찌는 딱 아프리카색이다

라는 것들이 없고 조금 아쉬운 부분도 많아서

 

조각은 몇만원때부터

 

제가 본 것 중 제일 비싼 조각이 삼백만원

(헉)

 

공을 얼마나 세봤는지 모르겠어요 ^.^;

 

 

 

 

이거 보고 이건 안파나 했는데

너무너무 예쁘지 않아요?

 

형광등이나 이런 불빛은 너무 밝기도 하고

포근하다는 느낌을 안주는데

 

이런 등들은 포근하기도 하고

적당히 어둡고 적당히 밝고

 

뭔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뭔가가

 

뭔지는 안알랴쥼 히히

 

 

 

 

 

커피도 파는데 예전에는

아프리카지역의 커피를

팔았다고 해요

 

지금은 그냥 카페커피

 

가격은 3000원부터 4000원대까지

 

약간은 좀 추운 편이라 따땃한 걸로 마셨어요

 

(추운데 더운느낌)

 

 

 

 

 

 

주차장소는 넓구요 주차요금도 무료.

공연은 수시로 있는 듯 하더라구요

 

전시장 들어갈 때 하고

나오니까 또 공연을 하고 있는 것보면

 

 

대중교통으로는 노원역에서 70번 버스

의정부역에서 21번 버스를 타면 되구요

 

관람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티켓마감 5시 30분)

 

 

경기도 포천시 소플읍 무림리 42번지

네비게이션에 아프리카예술 박물관으로 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