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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겨울2

미리크리스마스:D 체샤와 처음으로 맞는, 그리고 체샤가 태어나서 첫 크리스 마스 에요 선물 담아줄 양말을 만들어서 간식으로 가득 채워주려고 생각했었는데, 체샤가 알아주긴할까요 ㅋㅋ 오늘 집사, 간식 후하구만 이라고만 생각하겠죠 ㅜㅜ 그리고 나가기도 너무 추워서 크리스마스선물은 다음에 하기로 숨숨집을 만들어 주긴 했는데 사실, 보온성을 기대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전기방석을 알아보던 중, 어머! 회사에 안쓰는 방석이 있답니다. (근데 왜 기분엔 갈취한 기분이죠?!) 있었음 진작에 말하지않구선 ㅋㅋㅋ 그래서 체샤의자(?)에 깔아주니 따뜻해하더라구요 표정은 그닥, 썩 이지만 ㅋㅋㅋㅋ 엄청 좋아하는거 맞아요 ! 3개월전까지 아깽이들은 체온유지라던가 그런게 힘들대서 아무래도 따뜻한 방석을 사용하는게 좋겠더라구요 온도조절도 되구요,.. 2012. 12. 24.
고양이와 겨울 하루사이, 물도 잘 안마시고 사료도 안먹고 움직임도 눈에 띄게 달라져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ㅜㅜ 처음에는, 컵을 입에 가져다대면 먹어주기라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것도 귀찮았는지 고개를 휙 손가락으로 물을 묻혀서 먹였습니다 똥 고양이야!! 밤새 잠도 못자고 옆에서 쓰다듬어주고 물챙겨주고 골골송을 하길래, 골골송도 너무 아프면 한다는 소릴 듣고 더 걱정되서 울먹울먹 거의 24시간하고도 몇시간을 잠에 푹 빠져서 장난감도 싫어하고 만사 귀찮아하고, 기운이 없어보이더니 오늘 아침에서야 기운을 차렸어요 :-) 날씨가 추워서 체온을 높여주고 유지시켜준다는 꿀물을 출근전에 탔는데 체샤가 그걸보더니 킁킁거리며 흥분을 해버려서 훔쳐먹으려는 거 달래서 ㅋㅋㅋ 체샤 것도 연하게 타주니, 잘 마시더라구요 아깽이부터 .. 2012.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