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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수술3

중성화 수술 후에, 뭔가 일이 더더 늘었다 또르르 마취가 풀리고 몸이 좀 살만하니까 책상서랍 속에 들어가려고 아둥바둥 책상서랍이 특이한(?) 구조라 위 쪽이 막혀있지 않아서 책상 뒤로 가서 위쪽으로 올라간다음에 내려오는 방법을 이용 세칸짜리인데 맨 밑으로 내려오기위해서 서랍을 전부 밀더라구요 수술한 부위가 넘어올때 자꾸 닿길래 이렇게 서랍을 빼주었어요(?) 어둡기도 하고 막혀있기도 해서 그리고 숨기 놀이할 때 최적의 장소 체샤가 좋아하는 공간 중 하나 문제는 계속 닿는데다가 핥기까지 하니 수술부위가 벌게져서 넥카라를 너무 불편해해서 그때그때 착용시켜주었던 게 저의 잘못 흑 꼭 항생제 많이 맞은 닭같다며 또르르 피부병까지 겹쳐서 요새 계속계속 넥카라를 채워주고 있어요 얼마나 얼마나 불쌍한 척을 하던지 ㅋㅋㅋ 밤엔 우다다 거리면서 아프다고 눈물도 찔끔찔끔흘.. 2013. 5. 8.
이 좋은 봄날에~!, 체샤 중성화 수술 했어요 5월4일에 체샤(여아) 중성화 수술을 시키고 왔어요 예약시간은 11시 피 뽑아야 하는 검사과정에서 체샤의 몸부림으로 목에 스크래치를 입었지만 자신에게 안겼다며 마음은 훈훈한 체샤 아빠와 "애는 착한데 겁이 많아서~" 라고 해주신 원장님 두분,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계속된 피 검사를 위한 피 뽑는 과정 실패로 마취를 하고 피를 뽑았는데 건강하대요 털 미는 과정에서 피부병 있는 것도 첨 알았어요 그렇게 큰 피부병은 아닌 것 같다고 하시면서 만져보니까 딱지가 생겨서 아무는 과정이라 큰 처치가 필요해보이진 않았어요 ^^; 저는 그저 울먹울먹 그렇지만 울지 않았다며 기특한 엄마라고 생각하면서 으쓱으쓱 젖꼭지(?)쪽에 피부병과 닭같은 피부 ㅋㅋㅋㅋㅋ 그래서 김어린이는 어린이날을 맞아 심통이 잔뜩이었지만 아픈 딸을 .. 2013. 5. 6.
꽃몸살 앓고 왔어요 :~) 꽃이 필 무렵의 저온상태를 겪게 되면 씨앗이 여무는데 힘든 상황을 의미하는 순수 우리말이라고 해요. 7개월을 넘긴 체샤, 조금 더 따땃해지면 중성화수술을 시켜주려고 마음먹고 있었어요. 요새 좀 쌀쌀했잖아요:~) 그래도 봄이라고, 그래도 따땃하다고, 컸다고 발정기가 저번주 월요일부터 온 거 있죠 :< 그래서 다른 일은 신경도 못쓰고, 집사가 옆에 있으면 그나마 안 울고 잘 돌아다니고 잘 노는데ㅜㅜ 자려고 하면 어찌나 빽빽(?) 울던지 ㅋㅋ 그래서 잠도 못자고 새벽내내 깨있었더니 발정기간 거의 내내, 힘들었어요 히히 그와중에(!) 생리까지 해버려서 뙇 겹친 거 있죠, 어지럽고 통증이 얼마나 심하던지 계속 진통제 먹으면서 헤롱헤롱 거렸어요 박스 안에 들어가서 뒹굴뒹굴 너무너무 괴로워해서 ㅎ.ㅎ 엉덩이를 두드려.. 2013.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