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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

스크래쳐제작

by 체샤엄마 2012. 11. 5.

고양이 스크래쳐 만들기

재료: 박스 3개, 칼, 테이프

그 외 재료:  꾸밈재료 등

TiP :-)

박스의 경우, 구성이나 모양, 디자인, 크기에 따라 달라져요. 최소의 경우 3개가 필요하고 넉넉잡아 4~5개는 필요한 것 같아요.  테이프의 경우는 모양을 좀 더 단단하게 잡기 위해 썼습니다.

꾸밈재료의 경우, 박스모양이 너무 예쁘지 않다라고 생각하신다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고양이들 같은 경우는 박스의 본 모습을 더 좋아한다고 해서 특별히 꾸며주지 않았어요. (나으 로망 호피무늬 천으로 싸주려고 했더니 의외로 좋아할 수도 *-_-*)

 

늦은 주말, 주말 따라 왜이렇게 잠이 쏟아지는지 스크래쳐 만들어달라고 땡깡을 부리고 다음날 혼자 잠만 자느라 사진도 못찍어주고 만들고 찍고를 무한 반복 ㅠㅠ

사진에 보이는 것들이 필요한 재료들이에요. 역시 스크래쳐에는 톱 같은 연장이 있어야 그럴싸해보입니다. ㅋㅋㅋ (쓰지는 않았어요.)

호피무늬, 아니 분홍색 박스였다면 더 예뻤을텐데 라고 툴툴 거립니다. 속으로

 

 

 

발톱, 손톱을 긁기 위한 스크래쳐가 들어갈 본 상자에요. 박스를 테이프로 만들고 고정시키고 자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거 만들고 얼마나 뿌듯을 넘어 뿌뜻해했는지 몰라요,

저는 이 부분 만들 때쯤 부시시하게 일어난 것 같아요. 머하삼

 

 

 

 

 

으아니, 엄청 과학적으로 만드십니다.  자대신 출처불명의 자 대용 나무.

안에 들어간 것들은 20센치씩 잘라서 두개로 나눠 10센치씩 나눠서 제작했습니다.

TIP. 이렇게 계속 자르다보면 모양이 삐뚫하다거나 예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제작당시 20센치짜리를 반정도만 칼집을 내주고 반으로 접어주면 예쁘게 잘리게됩니다 :-) 

 

 

 

제작기에 나와있는 센치들은 저희가 생각한 크기에 맞춘 것이므로 맞춰서 하지 않으셔도되요. 스크래쳐긁는 것이 들어갈 본 박스 사이즈에 맞추시면 됩니다:-)

 

 

 

 

 

 

 

 

마무리 작업으로 울퉁불퉁한 부분을 가위로 잘라주었어요. 사진은 작은 가위로 잘랐는데 두께때문에 큰 가위로 자르시는 게 수월하실거에요:D

 

 

 

 

스크래쳐 제작 여담

속을 꽉꽉 채우려고 했는데 아래 완성사진처럼 비워두고 간식이나 여러가지를 넣어두어도 좋을 것 같아서 남겨두었어요. 처음에는 시중 마트에서 파는 모양으로 아래 채우고 옆으로 또 스크래쳐를 채워주는 방식으로 하려고 했는데 박스가 부족하기도 했고 그냥 이대로 두어도 좋겠다 싶어서 합의하에(!) 이렇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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