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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

숨숨집(숨어숨어집) Ver.재보수 편

by 체샤엄마 2012. 11. 9.

숨숨집(숨어숨어집) 대보수 대작전!

준비물: 실(방석 색에 맞추어서 준비), 바늘, 방석6개

TIP & Talk

   한철만 쓰고 버릴만한 물건이라서 비싼 방석을 쓰셔도 오래는 못가요엉엉

   물론 고양이님마다 다르고 방석 재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방석의 경우 천이라 아무래도 고양이님께서 숨숨집 위에 올라가는 걸 좋아한다면 음, 바느질을 아무리 여러번하고 튼튼히해도 버텨내지를 못하더군요. 왜 버티질 못하늬. 6일에 걸쳐서 만들었더니 사용 이틀만에 너덜너덜해졌습니다 :( 그래서 다이소 방석이 최고에요!

   다이소를 여러군데 돌아다녀봤지만(두군데정도?)  맘에 드는 방석찾기도 어렵고 종류도 별로 없어서 힘들었어요.  시간적 여유가 되시면 인터넷에서 구입하시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그렇지만 무려 6개가 필요한데 3천원 이상이면 그것도 은근 부담되더라구요ㅜㅜ 

   전 다이소에서 꽃무늬가 있는 노란색 이천원짜리 방석 6개와 이름을 새겨줄 빨간 펠트지(다이소구입)를 사왔답니다. 사오는 도중에도 이렇게 고생하는데 안쓰면 어떻게하지 손톱 잘근잘근 씹어먹기도 (...) 

 

가장 중요한 팁 한가지, 시어머니 같은 참견과 시누이같은 방해 공작을 견디실 수 있으신 분은 마음껏 풀어놓으셔도 되지만 바늘도 써야하는 작업이니 서로를 위해 가둬둡시다 어디든, 

 

실 돌아다닌다고 꺄르륵 거리면서 뛰어다니질 않나, 맹수처럼 몸을 낮추고 다른데 관심있는 척하다가 우다다 와서 점프를 하질 않나, 무릎에 안겨서 잘하고있냐옹 하질 않나 , 허전해서 리본 달아주려고 했더니 귀신같이 알고 리본 달고 묶어놓고 실로 꿰매면 다시 풀고 내가 다시 묶고 풀고 묶고 풀고 (....) 실가져가서 숨겨놓으시는바람에 흰색실로 하다가 분홍색 실로 갈아탄 건 안자랑 흑

 

012

 자세한 작업기는 후에 올릴래요 배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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