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똥꼬발랄한 일상

마시안생선구이집 다녀왔어요 :~)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21.

 

 

 

매일 매일 글을 쓰기로 자신과 다짐했는데

이건 작심삼일도 안되었네요 엉엉

 

방사능이다 뭐다 해서 걱정이 되는 탓에

거의 몇달을 생선 섭취를 안했거든요

국물용 멸치랑 이런 건 어쩔 수 없지만 ^^;

생선이 너무 어른거려 생선먹으러 다녀왔어요

 

 

 

 

 

'맛집'은 아니고 '동네'맛집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맞나)

맛이 주관적이긴 하지만요

 

손님도 별로 없고 찾기도 좀 어려운 위치에

휙 지나가기 쉬운 곳에 있어요

 

다들 여기 오면 생선구이 정식을 먹으시더라구요

 

근처 놀러오시면 다른 곳보단

이곳이 좋을 것 같아서 올려요

 

 

 

 

 

 

다른 블로그 보고 맛있어보여서

사실 이거 보고 간...거...

그냥 김치 아니고 끓여서 간을 해서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인위적인 맛은 아니지만 좀 달다 싶었던

 

 

 

 

 

이렇게 반찬을 주시는데사실 다 안먹고 왔어요

너무 많아요 ㅜ.ㅜ

 

 

고기는 저렇게 세마리나와요

생물을 직접 구운 건 아니에요

 

그래서 조금 질기기도 하고 신선한 맛은 없어요

 

간도 좀 애매해서 찍어먹기도 조금

그렇고

 

그냥 먹기에도 심심하고

 

찍어먹는 장을 주시긴 하는데

너무 조선간장맛 ㅋㅋㅋㅋ 품을 뻔 했어요 ㅋㅋㅋ

 

 

 

 

 

뭐랄까 요샌 욕심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반찬이 놔둔지 오래되서 차가운(?)

반찬들은 다 차겁더라구요

 

그게 조금 아쉽다는 생각도

(따땃하게 금방 나온 반찬  주는 곳은 없지만요 ㅎㅎ)

그러니까 차라리 가짓수를 줄이고

따땃한 계란말이나 김치(?) 이렇게만

주는 곳이 좋더라구요

 

후추도 많이 쓰시는 것 같구

김치전은 맛있어요!

 

개취(?)로는 좀 아쉬웠던게 건고추가 들어가서

식감이 아쉽더라구요

(고추를 못먹는 건 아닌데 엄청 안좋아라 하는편이에요)

 

 

 

 

 

혼자 김치전(?) 세조각을 먹고

한조각 남았어요

 

세마리 다 맛있는건 아니구

두마리 정도만 (?)

 

된장찌개도 나오는데

조미료 맛은 안나는 짜지도

달지도 않은 된장!

 

 

 

 

 

젓가락으로 먹다가 ㅋㅋㅋ

손으로 잡고 먹길래

 

재밌어서 찰칵찰칵 했어요 ㅎㅎ

 

 

 

 

 

 

확실히 생물티는 안나지요?

 

 

 

 

 

 

최상위 포식자가 휩쓸고 간

접시는 참혹하기만 합니다

(동물의 왕국 톤?)

 

뭐 이렇케 지저분하게 먹냐며 ㅋㅋㅋ

사진찍어야하는데 ㅋㅋㅋ

 

그냥 그대로 올리기로 했어요

(....)

 

 

전을 세 점이나 먹어서

밥을 반공기나 남기고

먹으라고 '양보'를 해주었어요

 

떠넘긴게 아니라 '양보'

 

 

 

 

 

'저런곳'(?) 건너편에 있어요

생선 맛난 곳좀 추천해주세요 엉엉

생물 생선 ㅜㅜ

음식이름 거리 이런 곳은

맛으로 성공한 적이 없어서빼고

 

 

맛집이라기엔 확실히 손님은 두테이블이 다 였고

생선은 생물이 아니라 맛이 조금 떨어질 순 있어요

(그 맛을 좋아하는 분도 계시지만요)

 

근처에 놀러오면 호객행위 넘치는 그곳보다

이곳이 조용하고 가격대비 좋을 거라고 생각은 해요

 

근처갔다가 호객행위하시는 어떤분이

'남자분'이 꽃받침 포즈

빠앙긋을 해서 ㅋㅋㅋㅋ 식겁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