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이 여문 아지매 ㅋㅋㅋ 와
잘 어울리는 고무장갑
이사 온 지 얼마 안되었는데
변기 아래 시멘트가 깨져서 재작업 후
다시 깨지는 현상 발생 ㅋㅋㅋㅋ
두번째 작업
설날 내려가기 전에 하겠다는거
내가 불편해서 못살겠다
그 때하고 언제가냐
그때 하고 운전 힘들어서 어떻게 할거냐
온갖 잔소리와칭얼거림(?)으로 저녁먹고 한 작업기에요 하핫
물 양은 뭐 다들 다르게 하더라구요
뭐 굳기만 하면 상관 없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
대충 이정도 묽기로 했어요
그 전에 변기 시멘트 다 떼내고 말리고 해야해요!
물을 충분히 적셔주라고 했는데
그럼 좀 더디게 말려서 편의점 찾을 일이 ㅋㅋㅋ
변기와 접착(?) 문제로 물을 뭍히라는 것 같더라구요
정말 꼼꼼하게 닦아내지 않는 이상
재보수면 물기가 없을래야 없어서
(처음하시는 거면 어느정도 물을 뭍혀주셔야 할 것 같기도)
야매 김감독(전직 체샤엄마)이 감독관리한거라 정말 '야매' ㅎㅎ
옆에서 너무 기웃기웃거리고
방해가 될 것 같아서
이동장안에넣어뒀더니
ㅋㅋㅋㅋ
으르렁 거리고 고양이가 ㅋㅋ
막 화내고 엄마한테 ㅋㅋㅋ
" 반항 하냐? "
구경꾼 한마리가 더 와서
기웃기웃
체샤는 돌아다니는데 왜 자긴
못돌아다니게 가두냐고 더 뿔나서 ㅋㅋㅋ
으르렁으르렁
요새 잘생김을 얼굴에 묻히고 다니는 김체샤
글 쓰는데 와서 꾹꾹이를 시도때도 없이하는 체샤
꾹꾹이를 하루종일 해서 못하게 하면 언짢귀하고
우선 눕히고 보는데 (야해라)
꾹꾹이를 말년(?)에 하니까 심하게
걱정도 되고 병원갔을 때 애가 미친듯 꾹꾹이를 해요
하면 선생님은 얼굴에 물음표를 달고 계셨겠지요(?)
처음에는 막 감동해서 동네방네 떠들다가
요샌 훗 ㅋㅋㅋ
귀찮고 아프고 ㅋㅋㅋ 무릎아프고
옷 잡아당기고 꾹꾹이를 해서 옷 늘어나고
그러고 보니 체샤아빠 작업 사진이 없네요 (응?)
옛날에는 변기를 아예 덮는 방식으로 했잖아요(?)
그게 더 잘 고정되기도 하고
그런데 요새는 이렇게 살짝만 덮어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 같더라구요( 또 아닌가)
그게 더 깔끔해보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그 쪽이 깨지니까
그 쪽 깨지면서 전체적으로 깨지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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