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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

LG 고양이 플레이박스 출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1. 26.

 

 

얼마전에 청소기가 고장나는 바람에

사온 엘지 청소기

 

박스가 제법 튼튼하다며 톱질(칼질)을 하더라구요

 

저는

신상 캣타워도 있고

잘 안놀면 상처받을텐데

ㅋㅋㅋㅋㅋ

 

걱정을 했지만 잘 놀거라고

흐뭇해하며 만드는 체샤아빠의 등 ㅋㅋㅋ

 

 

 

 

제가 쓰려고 했던 박스를

이렇게 낼름가져가서

구멍을 숭숭 내놓다니

 

역시 손이 빨라야 하나봐요 ㅋㅋㅋ

 

나중에 버릴때 아무도

안가져가는거 아니에요? ㅜ.ㅜ

 

 

 

 

 

아아

그는 좋은

박스였읍니다.

 

나의 님은

이렇게 떠났어요 흑흑

 

구멍이 숭숭

난 채로

 

쓰레기를 남긴채로

 

 

 

 

 

외출 전이라

옷갈아입던 와중에

체샤 블로그에 올려야 한다면서

 

저보고

냉큼 와서 사진을 찍으라고

ㅋㅋㅋㅋㅋ

 

아이참

 

어떤 모 파워블로거님이

여행을 가신다고 글을 올렸는데

그 와중에 ㅋㅋㅋㅋ

 

3일동안 포스팅 예약으로 해놓고

간다고 양해를 바란다는 글을 본 적이

있지요오오오

 

며칠 안올린다고

큰일 나는건 아니더라구요

(아 나는파워블로거가 아니지 !)

 

 

재미라면 재미고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이지만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없던 1인

 

사진찍으라면서

머리로 가려버린 남자.

체샤아빠.

 

 

 

 

 

이렇게 획기적이고

자연친화적인 상품은 어디에도

없을거라던

그 외판원

 

물론 결론은

안.사.염

 

였지만요 ㅋㅋㅋㅋ

 

 

 

 

 

체샤가 만드는 걸

궁금해하면서 본다고

체샤아빠가 얘기는 했지만

 

표정은 이랬는걸요

이런 표정 지은건

 

안비밀로 ㅎ.ㅎ

 

 

 

 

 

연신 아이참 거리면서

옷 좀 입자며 ㅋㅋㅋ

 

이런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놔주질 않더라구요 엉엉 ㅜㅜ

 

 

 

 

내부 사진이 중요한거라고

(나는 옷입는게 중요하다곸ㅋㅋ)

 

이렇게들어와서

요리조리

궁댕이 씰룩거리면서

나가면 된다고

 

근데 구멍이 너무 작지 않아?

ㅋㅋㅋ

 

 

 

 

고양이는 얼굴만 통과하면

다 통과한다고는 하지만

체샤가 어디 보통 고양이인가요

 

엉덩엉덩은 통과를 못하는데

키키키

 

엉덩이가 딱 끼는건 아닌데

초큼 힘들어하더라구요

 

 

 

 

 

반 농담삼아

색칠까지 해줘라고 했더니

 

그럴까라는생각도 했었다며

ㅋㅋㅋㅋㅋㅋ

 

 

 

 

저것이 뭐다냥

입술이 세모 ▲ 에요 ㅋㅋㅋㅋ

 

 

 

 

 

너무좁은거 아니냥

나의풍채에

어울리지 않는다옹

 

 

 

 

 

캣타워에게

이르는 것처럼

 

ㅋㅋㅋ

집사가 그랬다옹

냐옹냐옹

 

 

 

 

 

 

다시

들어가볼까냥

 

 

 

 

 

 

비좁음이 맘에 들었던지

안에서

장난도 치고

손을 쑥 꺼내서

팔딱팔딱

거리더라구요

 

체샤아빠는 어찌나 흐뭇해하던지

ㅋㅋㅋㅋ

 

 

 

 

 

집사 이상하다옹

문이 세몬데 세모가 아니다옹

 

내가 파먹은게 아닌데

파먹은것처럼 되었다옹

 

 


 

일상사진이라던가 그런건 올리지 못한 이유가 음식점을 가도 전부 올리고 싶지 않았고

물건을 사도 전부 올리고 싶지 않았고

 

다 좋을 순 없으니까

(그쵸?)

 

블로그에는 훌륭했다고 하지만 아주 형편 없을 수도 있는거고

내돈 주고 혹은 내돈 내고 간 곳인데

 

누구 눈치 볼 필요도 없구요

그래서 못 올렸었어요

 

훌륭하지 않거나 조금의 흠이라도 있는 것, 곳들을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이야기조차.)

 

뭐뭐. 그게 당연한건데.

그래도 좋지 않았다고 올리는건

정말 객관적이 아니라 주관적인 평가라

아예 올리지 않는 게 낫다고 판단.

 

근데 저 청소기는 구형임에도 불구하고

며칠 써본 결과 음 나름 괜찮군 이라는 생각이 들어

나중에 추천해드리고 싶어서요 :)

 

결코청소기박스님이

박스를 주셔서 그런건아니에요

(조금 그럴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