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가 온 곳이에요 ㅋㅋㅋ
여길 왜 왔는지 아무도 모르는 곳 ㅋㅋㅋ
아무리 서해라도 전 불안해서
한 입도 대지않겠다
주의였는데 @.@
(오버는 ㅋㅋㅋㅋ)
이렇게 차들도 많고
활기 넘치는 동네
저희 동네는 사람 숫자세는 재미가 있는
사람보다 고양이가 더 자주 돌아다니는 동네라
이 곳 오니까 사람사는 것 같아서
눈물이 촉촉
ㅋㅋㅋㅋ
멀리서 보니 배도 있고
공원도 있어서
와와 하고 갔는데
입장료
입
장
료
.....
비싸진 않았는데
춥기도 춥고
(왜 변명?그런 것 하는 느낌이죠 또르르)
시각이 지나서
입장료를 받고있진 않지만
곳곳에 이곳은 유.료.공.원.입.니.다.
라는 종이가 보여서
ㅋㅋㅋㅋ
다들 들어가시던데 전 그런데에
이건아니다 하는 게 있는
꽉 막혀 있는 사람이여서
안된다고 들어가면 ㅋㅋㅋ
이러고 딴 곳으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저번에 놀러갔었는데
혹시 고양이도 되냐고 물었는데
매표소 직원분께서
(그곳이 개 출입금지인 곳)
개는 아니니까 될 것 같은데
아닌데, 그래도 동물인데
아 되나
안되나
라고 귀엽게 고민하셨다는 이야기가 ㅋㅋㅋ
그때 그곳 에서 고양이님이 나오시더라구요 ㅋㅋㅋ
물론 키우는 고양이가 아닌 길 고양이
고양이나 강아지랑 놀러갈만한 곳이 없어서
그게 아쉬워요 ㅜㅜ
쓰레기 버리는 사람만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쓰레기통이 없는 것도 한 몫하지 않았나 싶어요
요새 버스 정류장에도 쓰레기통을 찾아보기 쉽지 않고
길거리를 돌아다녀도
커피컵이나 꼬치 막대기나 이런 건 들고 다니기도
쉽지않고 사람많은 곳은 또 다치거나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줄 수 있는데도 말이에요
가방에다 넣을 수도 없고
저번에넣었다가 대참사까진 아니지만 ㅋㅋㅋ
이리저리 다 커피자국이 남는 바람에 고생을 했었지요 ㅜ
체샤아빠가
수전증이 있능가봉가
옆에서 계속 아 이거 예쁘다
이거 어디서 샀을까
라고 수십번을 얘기해도
물어봐주지 않는 남자
너무너무 귀엽죠?
흔한 인테리어긴 하지만요
(....)
어디서 샀을까 하면서
커피집 언니를 쳐다봤으나
물어보기 전까진 대답해주지 않을거야
라는 표정
체샤아빠는 찰칵찰칵
그래서 그냥 포기했어요 ㅋㅋㅋ
그와중에 천원짜리 없다고
쿠키먹을래?하곤
왠지 저의 지갑이 가벼워진 느낌
하긴 지갑이 좀 무겁긴 했어 ㅋㅋㅋ
sony 사진기인데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는 것 같아요
그대신 분홍색이나 붉은색이나
방충망이나 선 등은 심하게 싫어하긴 하지만요 ㅋㅋ
가리는게 많은
부끄러운 아이 ....
-
방사능에 안전한 물고기라도
원산지를 속이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까 그것도 못믿을 것 같은데
이렇게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서해는 괜찮다 하지만 뭐 딱히
동해나 서해나 남해나 (...)
그래서 마트에 가보면
생선들이
아프리카 출신(?)인 것도 많고
멀리에서 오셨는데(?)
싱싱해...
너무 반짝거려
(...)
심지어 살아있고(?!)
그러고 보면 손님들이 많았던 것도 아닌데
전 요새 사람구경을 못했으니까
(...)
많은 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흑
춥기도 했구요:)
집에 들어오니까
이렇게
뽁뽁이를 하니까 따땃하긴 한데
밖이 안보이는 단점이 있네요 ㅋㅋㅋ
체샤아빠가 날씨 어떻냐고 물어보면
응 나도 몰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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