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똥꼬발랄한 일상

20131217. 체선배와 뽈후배의 전.쟁.같.은 일상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2. 17.

 

 

 

어랏

좀 큰 것 같기도 한 뽈 후배

 

꼭 뒷모습이

장발 검사하던 그 시절의

장발 오빠같은

더벅머리(?!)

 

 

 

 

어찌나 장난끼가 심한지

몰라요 ㅜ.ㅜ

 

 

러그 물어뜯기

잘자고 있는 체선배 건드리기

사람 음식 탐내기

커텐 뜯기

 

(....)

 

 

 

 

 

눈곱은 여전하네요 ^^;

 

체샤는 잘 안써서 그냥

처박아두다시피 한 건데

 

뽈뽈이가 매일매일

예뻐라 하고 있어요

 

공 몇개 없어졌...

 

 

 

 

-

 

 

 

 

뽈후배가

체선배 앞에서

 

귀여운 짓을 하는데

 

 

 

 

체선배는 입만 나왔

....

 

점점 개코원숭이가...

 

집중할때나

기분이 언짢을때 이렇게 자동으로

나오는 입(...)

 

 

 

 

 

귀여운 짓을 하다가

공을 놓쳐버린 뽈 후배

 

어디갔냥

내공

 

 

 

 

여기있었냥~

 

 

 

 

 

 

무늬를 보면서 아 뭘 닮았는데

(삼색이?)

고민고민하다가

 

아! 하고 떠오른

칡소

 

칡소랑 무늬가 비슷하더라구요

(아닌가)

 

 

이동원 노래 '향수' 가사중에

'얼룩배기 황소~' 이런 구절이 나오는데

그 얼룩배기 황소가 칡소라고 해요.

 

 

 

 

뽈후배가 놀던 말던

그냥 졸려 죽는

체 선배

 

 

 

 

 

 

심통난 뽈후배

 

기껏 재롱떨어줬는데

소용이 없냥

 

 

 

 

 

마냥 귀찮은 체선배

요샌 귀찮아서 뽈후배를

피해 다니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뽈뽈이랑 대신 놀아주려고 하면

뽈뽈이가 무시

 

고양이무시

 

아무도 나랑 안놀아줘

...

 

 

 

 

주방에 불을 안켜서

그런가 사진이

퍼래

 

 

 

 

 

자꾸 뽈후배가

얄밉게

한대 치고 도망가고

그래서

화난

 

체 선배

 

니가 시방!

 

 

 

 

 

선배의 넓은 아량으로

봐주겠다옹

 

놀아주기 귀찮은데

자꾸 뽈후배가 달려들 때

머리를 손으로 누르더라구요

 

팔이 짧아 슬픈 뽈후배

 

 

 

 

그래도 계속 장난 치는

뽈후배

 

더이상 못참겠다옹

체선배

 

벌러덩해서

체면 깍은 뽈후배의 최후

 

 

 

 

 

못난이 얼굴로

저렇게   하루에

열두번씩 싸울때마다

 

혼나고 싶지않으면

싸우지말고 잘 있어!!

하고 싶은데

 

말이 안통하는

뽈뽈이 ㅜ.ㅜ

 

전선물어뜯을때마다

혼내는데

장난치는 줄 알고

 

훈육이 안되고 있어요

(또르르)

 

 

 

덩치차이가 심하게 나니까

장난칠때마다

 

뒤를 노리거나

목을 노리거나

 

가까울때는

 

물리는 걸 감수하고

 

체샤 밑으로 들어가서 가슴을

콱 물더라구요

 

험악하게 놀 때마다

심장이 쫄깃쫄깃

 

뽈후배 귀에 체선배의 훈육덕분에(?)

피는 안났지만 자국을 남긴 적이 있어서

 

 

 

 

서로 정말 없으면 못살고 그럴때가

오기나 할까요

 

 

여냥이 두마리라

 

애기 두 명 부럽지 않네요

하하하하하하

하하ㅏ

하ㅏㅏ

 

 

 

 

 

눈을 쿡 찔른 체선배

홧김에 찔렀지만

 

 

 

 

선배라고 안봐준다냥

내눈을 어딧

 

아고 고양이 살려

후배가 선배 잡네

 

 

 

 

 

그 사이 체력 방전된

체 선배

 

*체샤 안티 아니에요*

정말. 진짜.

 

 

 

 

내 발 냄새나 맡아랏

 

 

 

어? 어...

어떻게 끝내지

.....

 

다들 행복하게 살았대요

티격태격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