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완전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저번달도 요번달도
이래저래 바쁘고
그래서 못쓰다가 ㅜ.ㅜ
6일날 코숏 삼색이 아가씨를 입양해서
새식구로 맞이했어요
나이는 3개월가량이지 않을까 싶은데
나중에 병원가면 물어봐야겠어요 *.*
아명(무려) 뽈뽈이, 뽈이
어찌나 장난이 심한 녀석인지
다 구경해야하고
다 만져봐야하고
다 입에 넣어봐야하는 고양이에요 :)
처음 들어왔을 때
적응은 별 무리 없이 했는데
길에서 구조된 아이라 입양해주신 분께서
식탐이 많다고 염려를 하시더라구요
역시나
역시나
이틀간은 폭풍 먹방 촬영하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소포장되어있는 사료 1봉지면
2~3일까지는 먹었는데
아깽이 오고 나서 하루면 클리어(...)
눈감았다옹
다시 찍으라옹
이...이정도면
됐나....
체샤가 자율급식하던 아이라
그래도 비만으로 고생한 적이 없어서
아깽이가하면 체샤도 덩달아해야하니까
자율이 아니라 제한 급식이라면
서로 힘들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리고 그동안 배고팠을 것을 생각하니
배터질때까지 어디 먹어봐라 하고
그냥 두었더니
며칠새에 식탐도 없어지고
자기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도
조금(아주쪼금) ㅋㅋㅋ
생기더라구요
화장실 부분도
조금 무른 변이라 걱정했는데
며칠새에 건강하게
단단해지더라구요
눈곱도 심하죠? ㅜ.ㅜ
병원가서 물어봤는데
2주간 그냥 두라고 스트레스가 심할 수
있다고 하셔서
냄새가 나거나 다른색깔이거나
하지 않아서 하루에 한 번씩 닦아내주고 있어요
체샤언니만 졸졸 따라다닐거다옹
코 옆에 점이 있는데
안커지길 바라고 있어요
ㅋㅋㅋㅋ
카메라가 신기하다옹
두 손으로 못들만큼
한 덩치하는 체샤랑만 지내다가
밤톨같은 녀석이 와서
어찌나 걱정만 되던지 ㅜ.ㅜ
발 조심해 이 소릴 제일 많이 한 것 같아요
웅?
첫날에는 당연히 적응을 못해서
다음날 체샤만 달랑 들고
콧바람을 넣어줬더니
흥흥흥하면서
맘을 풀어줘서
너는 효묘다!
(응?)
나한테 잘하라옹
체선배한테 혼나는
뽈후배
죠스다!
죠스가 나타났다!
심하게 깨물진 않아요
사실은 뽈 후배가
체선배에게
손을 먹이는.JPG
에잇!
손이나 먹어랏
잘해!
무조건 잘해!
냥?!
체선배에게 혼난
뽈 후배는 넋이 나갔습니다
끝
체선배가 지켜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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