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고양이 왕국 이벤트가 있었는데
4등이 당첨되어 이렇게 선물이 오늘 왔습니다.
저 분홍이 뭐냐며 한참 고민했는데
고양이 장난감 ㅋㅋㅋㅋㅋ
심지어 먼지털이 같이 생겼어 ㅋㅋㅋ
직원분들이 고른 것 같은데 엄청 ㅋㅋㅋ
깜찍한 분들이다 했어요 ㅋㅋㅋㅋ
체샤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쥐돌이는
이미 운명을 달리하셨고 (또르르)
비싸게 주고 산 진짜 새 털이 달린
장난감은 깃털이 3개만 남은 채 본가에 있고
(또르르)
남은 쥐돌이는 두개 뿐...
것도 넘쳐나네요 ㅋㅋㅋㅋ
공은 무려 10개가 넘고 ㅋㅋㅋ
애기방이 아닌 고양이 놀이방을 만들어줘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이여요
이렇게 생겨서 더 먼지털이 같지요? ㅋㅋㅋ
근데 두 녀석 다 어찌나 좋아하는지
큰 녀석이 이렇게 좋아라 하니 기분이 덩실덩실
작은 녀석(뽈이, 사진속 아이)이 두개 다 차지해서
체샤가 하나 탐내려고 하니 으르렁 거리는 거 있죠?
두개나 들어있어서
이분들이 어떻게 알고?! 첨에는 하나씩 주니 잘 가지고 놀다가
뽈이가 다 자기꺼라며 탐을 내서 ㅜ.ㅜ
제대로 사진도 찍지 못하게
꺼내자마자 이렇게
달려들어서 ㅜ.ㅜ
대충 이렇게 생겼는데
냄새 나는 것 빼곤
정말 최고의 장난감!
체샤는 첫 반응 빼곤
냄새때문에 싫어라 하더라구요
끙
귀 세정제인데
둘다 딱히 더럽지 않아서 ^^;
더럽지 않으면 건들지 말자 주의라
지저분 하지 않으면 그냥 두라는 선생님의
말도 있었고, 괜히 건드렸다가
상처 날 수 있다는 생각에
95%의 천연 성분 혹은 5%이상의 오가닉 선분으로
구성되어있는 프랑스 제품이라고 합니다
뭔가 수치가 애매하지용?
그 외에는 정보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ㅜ.ㅜ
펠렛을 쓰는 저희 집은 무용지물
다 밑으로 빠져서 써도
엄청 아깝고 효과도 없는 (....)
고양이 키우는 다른 분들에게 드릴까봐요
또르르
하....
더 슬프네요
간식을 체샤는 원래 안먹고 큰데다가
안좋아해서 그렇다 쳐도
뽈이는 간식만 주면 설사를 하는 아이라
(.... 그런 캔들이 뭐가 몸에 좋으련마는)
사료도 좀 비슷해서
다른 사료 먹이면 급 탈이 나는 두 냥이들...
심지어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같은 이름의
다른 라인의 제품을 먹였다가 탈이 나버려서
그래서 사료도 샘플사료도 간식도 쌓여만 가는데
딱히 드릴 분이 없는데다가 유통기한도 잘몰라서
(충분히 남긴 했는데 )
버리기는 또 아까워서 쟁여놓곤 있어요 ㅜ,ㅜ
이 분들이 당첨 추첨을 아프리카 티비로 한다고 할 때부터
의견이 분분 (우리 둘이), 어떤식의 추첨방식을 사용할 것이냐
혹은 누가 나와서 할 것이냐 했는데 결국은 적은 종이 접어서 뽑기
직원(?)분들.....하아.... 아프리카의 스타분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생방도 문제가 많았지요 ^.^? 본 사람들만 아는 그 방송 (?)
추첨시간도 안맞았거니와 방송중임에도 다른 분의 목소리가 나온다거나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계속 같은 상품 설명만 해주셔서 판매 나오신 줄
마감임박 근데 안사고 싶어 (또르르)
어쨌든 되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 3등당첨 부터봐서 ) 아예 안되었구나 포기
했는데 떡하니 당첨 거기에 있지 뭐에요. 이건 경사다 혼자 신나서
근데 또 배송문제도 있었어서(?)
택배비를 따로 받을 수 있다는 문구를 포함하지 않아서
(요즘 몇몇의 이벤트는 택배비까지 받지 않고 정말
서프라이즈 하게 하는 것도 많아서)
나중에 택배비를 받는 걸 알고 그럼 그렇지 뭐
* 택배비 3000원이 포함된다고 적어주셨으면
더 좋았을 뻔 했어요
3000원이 아까워서는 절대 아님
그리고 28일날 물건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
28일날 문자, 주소지가 상이한 경우가 있어
수정하고 이벤트창을 통해 수령해달라고
아마 주소문제도 문제였지만
택배비 문제도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좋은일 하고 ㅜ.ㅜ
나쁜 소리 들을까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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