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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여행기

둘째날, 마지막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2. 14.

 

 

 

 

익룡사진이 도저히 민망하고 민망하고 살릴 수 없어서

흑백으로 효과를 주었는데 나름 나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간 곳은 이곳이에요.

 

당진 함상공원에 대한 글:

 

http://terms.naver.com/entry.nhn?cid=680&docId=948163&mobile&categoryId=3931

 

 

어제도

"그 여행갔을 때 마지막으로 간 곳 이름이 뭐였지?" 하고 물어봤는데

오늘도 생각이 안나서 ㅋㅋ

 

까마귀고기를 먹었나봐요

 

 

 

 

 

 

아버님들은 입이 쉴새없이 움직이는데 반해

어머님들은 (...)

 

혹은 - _- 이렇게 쳐다보는데도

 

아버님들은 못느끼셨나봐요 하하하 ;ㅁ;

 

 

 

 

 

배 안이라는 공간적 여건상

침대의 위치도 이렇게 있더라구요

위나 아래서 자야하는 분들은

고생이 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ㅜㅜ

 

윗쪽은 특히나 공간이 더 좁은데다가

일어나다가 부딪힐 곳도 많은 것 같아서 걱정을 :(

 

저분들 사람인 줄 알고 어?! 왜 저기계시지 라고 속으로만 ㅋㅋㅋ

 

 

 

 

 

지나가다가 가운데 분(?)과 눈이 마주쳐서 놀랬어요

노약자나 심장이 허약하시거나 잘 놀라시는 분은 주의해주세요라는

경고문구도 없다니!!

 

 

 

 

신입생 시절에 워낙 하고다니는것도 상남자인데다가

오빠~소리를 못했기도 했고

워낙 뚝뚝하기도 해서

 

형아들이 군대 언제가냐? 소리를 많이 들어서 그때마다

다녀왔는데요 - _- 했다는  ㅋㅋㅋㅋㅋ

 

그래야 짖궂은 선배들이 더 안놀릴텐데 보는 형아들마다

 

"오~ 너 군대다녀왔다며?ㅋㅋㅋ"라는 놀림을 (....)

 

 

 

 

 

이곳에서 낮잠자는 길고양이(노란색)를 봤는데 어찌나 최고참 같던지 ;ㅁ;

고양이보고 혼자두고 온 체샤가 또 생각나서 그 고양이에게 눈길을 못뗐는데

그냥 가버리는 매정한 남자

 

사진이라도 찍어주는 척을 하던가 ㅜㅜㅜ 흑

 

다시 생각해보니 기분나쁘네

 

부글부글

 

 

 

 

 

경건한 마음으로 쓰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잘 되지 않았어요 ;ㅁ;

 

의외로 넓은 규모에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들 봐서 좋은 경험이 되었구요

 

나라를 위해 추운 겨울 고생하고 있는 동생들 형아들 아버님들도 걱정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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