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똥꼬발랄한 일상

굿나읻.굳나잇.굳모닝.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7. 7.

*

오늘은 우리집사람(체샤아빠)이 집(?)에 가버려서,

체샤엄마와 토깽이같은 체샤 입장에선 엄청난 외박.

 

 

 

 

 

김치만두국을 먹이고, 물 얼려놓은거랑 물티슈랑 챙기는 사이

 

우리집사람이 가방을 챙기니까

체샤가

눈을 껌뻑껌뻑, 제대로 뜨지도 못하고

나도 같이가야되는데 나도 따라가야하는데 하면서 냐옹냐옹

잘 시간인데 평소때도 주말만 되면

자는 거 억지로 가슴줄 착용시켜서 나가 버릇하니까

기대했었나봐요 ^^;

 

 

 

 

저는 바로, 우리집 사람에게  일정을 얘기해줘라 하니까,

매 시간마다 할 일을 전부전부 다 얘기

하길래,

체샤보고 "결론은 체샤 안데리고 가는거야 또르르"

못알아들은 척을 하며 우리집사람이 챙겨놓은

가방 앞에서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 매정한 사람 냉정한 사람

 

 

"요염하냥?"

 

 

 

 

방바닥이나 실컷 긁지 뭐

 

 

 

 

 

그래서 이렇게 밤늦게 포스팅도 하고

사실, 동네가 시끌시끌

 

날이 더우니까 밖으로 밖으로

나오셔서 들 ^^:

 

우리는 안나가냐옹?

 

 

왠지 신난 애기들이 많은 여름 밤.

몇개의 글도 뒤적였다가.

뽕뿅소리내는 신발을 신은

꼬마 아가씨를 쳐다봤다가

 

밤같지않아서

신나하니까

 

체샤도 덩달아

눈이 동글동글

 

 


 

 

 

 

 

체샤가 이럴때도 있었는데!

하면서 매일매일 사진을 쳐다봐요 ㅋ.ㅋ

 

 

 

 

 

 

본가에 푸들님.

제가 고등학생때쯤 데려온 멍뭉인데

키우는 분이 한번 바뀌고

저에게 입양시켜주신분이

 

아파트로 가게되었다며

입양.

 

처음에는 마음을 주려고하질 않아서

키우는 분이 자주 바뀌다보니까

 

걱정을 엄청 했었어요 :~)

카메라로 찍은데다가

다가오질 않아서

확대기능써서

 

찍다보니까 화질이 이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