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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

고양이 사진찍기, 왕꼴뚜기와 꼴뚜기. 고양이모델의정석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8. 6.

 

 

 

체샤 꼴뚜기는 잘지내고 있어요

오늘밤은 외로워요~

 

 

 

 

체샤 꼴뚜기가 눈을 떴어요

네가 그냥 꼴뚜기라면

나는 왕꼴뚜기라옹

 

히히

 

 

 

 

 

벌써 같이 지낸지

1년이 다 되어가구요

 

 

 

 

어렸을땐 입술 주변 털이 흰둥이였는데

지금은 많이 노랗게 되었구요

 

달라지지 않은 건 머리 위 무늬정도

 

 

 

 

 

아! 표정도 같아요

 

 

 

 

어김없이 꼴뚜기 같구요

 

줄무늬였는데 커가면서 점박이로 바뀌고

털도 점점 노란색이 많아져요

 

변신 3단계 로봇도 아니고

 

 

 

 

 

집사, 난 똑같다옹

하루하루 달라지는게 왜 이렇게

아쉬운지, 사진도 뒤적뒤적

 

어렸을 때에 비해

요새는 체샤랑 덜 싸워요 ㅋ.ㅋ

숨바꼭질 놀이는 아직도 잘하지만

우다다는 안하는 것보면

 

이제 벌써  다 키운건가 하아

ㅋㅋㅋㅋㅋ

 

"엄마는 네가 사자가 되었으면 좋겠어"

주입식 교육의 폐해인지 노랭이 털이 자꾸 나오고 엉엉

 

 

 

 

이렇게이렇게 해야

역동적인포즈가 나온다옹

 

 

 

 

어렸을땐 거의 부농발이였는데

지금은 빈농(?)... 강아지일까요

 

아직도 궁금한게 강아지 발로는 스마트폰이

안눌러지는데 왜 고양이는 눌러지는가

 

 

 

 

 

아빠가 이 사진보면 너 큰일났다.

 

그는 좋은 카메라줄(?)이었습니다

 


 

* 쉬어가는 시간

 

 

 

 

요새 포스팅을 못했던 이유가 몸도 안좋고

목도 아프고 열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ㅜㅜ

 

미루고미루다간 곰팡이 필 것 같아서

(....)

 

병원갔더니 서울대고대하버드까지 학력이 돨돨

 

어디가 아프면 어디가 아프다고 얘기해야지 안다고

의사가 점쟁이냐고 이런 의사느님만 만나다가

 

왜 말을 못하게하늬 왜 묻질 않늬

 

혀가 마비가 된 것처럼 불편하다고 하니까

혀 봐줄줄 알고 두근반 세근반 했는데

 

원래 그런건가봐요 하하하하 (...)

 

약이 너무 세서 헤롱헤롱 거리다가

어제 포카리 스웨터(?) 620짜리 한 통 다 마시고

좀 낫는가 싶더니

 

아직도 내 혀가 아냐.

아직도 내 몸이 아냐.

 

혀를 꼼지락꼼지락

 

 

머리도 자르고 왔어요

머리만 진짜진짜 고준희 머리거든요

(진짜  똑같이 잘 잘라주셨는데)

 

얼굴이 '그냥 사람'

 

 

안아파보인다고 억울하겠다고

막 놀리는것도 하하하 거리면서

 

그러다가 "조용히 할까요?"하시길래

 

"네 -_-"  정적....

 

그래도 같은 '고향사람(?)'이라고 깎아주시기도 하고

 

연신 죄송해서 '아 죄송한데 정말 그래도 돼요?"

 

고준희씨는 곱슬이라고 하던데

저는 그냥 완전 생머리라

왁스를 발라도 바로 몇분후면 원상태

부웅 떠버려서 매일 머리 만지기 힘들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