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정말 체샤가 고양이가 아니라 껌딱지 같아요. 발톱 세우고 매달려 다니거나
위성처럼 주위에만 맴맴돌고. 신경써달라고 야옹거리고 물고, 내내 골골송을 부르고
이러다가 버릇 잘못 드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ㅁ; 엉엉
엄마도 네가 너무 좋아 좋은데 뭐라 표현을 못하겠다 ;ㅁ;
집사 이렇게 예쁨 받고 살고 있어요 ㅜㅜ
요새는 처음 왔을 때보다 부쩍 자라고 부쩍 말도 늘고 표현력(?)도 좋아지고
이름을 부르면 대답해주고 기분 좋을 때는 손줘 하면 손도 줍니다 ㅜㅜ
요새 제 머리카락에 급 관심에다가 물어뜯고 있습니다 ㅜㅜ
탈모되면 네 책임이다 컁컁
체샤가 빗질을 싫어해서 아둥바둥하지만 매일 자주 빗겨주고 있고 털도 짧은 편이라
헤어볼 걱정은 아직 안해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제 머리카락 물어뜯는 거 보고 걱정이되서
부랴부랴(는 아니지만)
간식같은 경우나 주식캔도 헤어볼관련으로 사고 있어요 ㅜ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고 어떤 집사님은 얌전히 자서 부럽다고 하시지만
팔 좀 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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