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똥꼬발랄한 일상

셀프 페인트칠 중간보고(?), 아 힘둘다,현관에 봄이 왔어요 ^.^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19.

 

 

요샌 정말 바빴어요 흑흑

현관문부터 전체 벽에 페인트칠을 하기로

결정했거든요

 

결로때문에 시작한 일이

어느새 이렇게 대 공사가 되버렸는지

모르겠어요 사서 고생이라고 ㅋㅋㅋ

 

 

색깔고민을 엄청 했지 뭐에요

현관문 쪽 벽을 노란색으로 하려고

마음을 먹긴 했는데

 

노란색이 화사하고

돈 들어오는 색깔

이잖아요

ㅎㅎ

 

 

 

 

 

 

노란색으로 결정은 했는데

어쩜 이렇게 노랑이가 많은지

한 번 가서 봐야겠다 싶어

벤자민 무어 오프샵을 다녀왔었었어요

꽤 오래전에 다녀온 듯

 

요새 봄철이라 그런지 손님도 많았구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주차공간 여유도 별로

였어요

 

4,5대 정도는 될 수 있을 듯 해요 !

 

 

 

 

 

 

들어가자마자 블로거들의 블로그 사진보다

더 작았던 매장 ^^;;

 

예약제로만 해도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상담을 받고 싶어서 가긴 했는데

가자마자 상담순서때문에

이름 적어야 하고 상담 받으면

사야할 것 같고 ㅋㅋㅋㅋㅋ

그런분위기라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ㅜ,ㅜ

 

 

 

 

 

역시나 컴퓨터 화면이랑

색깔이 얼마나 다른지

 

정신이 우주로 가버려서 ㅋㅋ

 

색깔이 너무 밝다

이상한데 싶어서 이 색은 하지 말아야지

했던 색깔이

 

매장와서 보니까

오히려 더 괜찮고 ㅜ, ㅜ

 

 

 

 

 

그러다가 !

이 벽을 발견하고 이거다 싶어서

ㅋㅋㅋㅋ

이 색으로 선택했어요 :)

 

구입은 문고리 닷컴에서 싸게

구입했어요 그렇지만 막 차이가 나진

않더라구요

 

 

 

 

 

 

 

포인트 색이라 1쿼터(1리터) 만 구입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이 남아서

군데군데 칠할 계획이래요 ㅋㅋㅋ

 

 

 

 

 

 

 

 

이 사진이 제일 가까운 색인 것

같아요 아마

 

두번 칠했는데

1회에서 2회 더 칠해줘야

저 색깔이 비슷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현관문쪽 결로현상때문에

벽지가 있었는데 벽지 다 떼어내고

시멘트 위에 젯소를 2회 바른 후에

페인트 칠을 했어요

 

그냥 벽지는 모르겠는데

시멘트 쪽에 붙은 벽지는 물을 뿌려주고

불려서 떼주면 금방 쉽게 떼지더라구요

 

전 물 조절이며 불리지도 않고 해서

고생 엄청 했거든요!

 

그렇게 벽지 떼고 하루에서 이틀정도 벽을

말려주셔야해요(까먹으면 망해요)

 

 

 

 

 

 

꼼꼼하게 바르지 않아도 되는데

균열이라던가 꼼꼼하지 않은벽때문에

 

이렇게 꼼꼼하게 힘줘서 바를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안그러면 눈물 뚝뚝에다가

뭉치고 번지고 하더라구요

 

정말 힘을 퐉퐉 꽉꽉 주고 밀어서

펴발랐더니 손가락이 부어서 고생하고

있어요 ㅜ,ㅜ

 

체샤 아빠 !

보고있나!

 

 

 

 

 

 

 

 

이렇게 난리통으로 해놓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저녁까지하고

( 또르르)

 

그러다보니 벽만 3일 넘게 걸린 것

같아요

 

그렇게 넓은 벽은 아닌데

말리는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색깔은 너무 예쁜데

표현이 안되서 별짓을 다해서

 

찍어봤는데도

 

아쉬워요 진짜 실제로 보시면

정말정말 예쁜 노란색이에요 :)

 

 

 

 

 

 

더 사고를 친게

작은방 큰방 거실도

흰색 톤으로 바르기로 했는데

 

1갤론(4리터) 두개를 샀는데 하나는 세트로

하나는 그냥 샀어야 했는데

두개 다 세트로 시키는 바람에

 

마스킹 테이프 6개에 ㅋㅋㅋ

커버링테이프 6개에

트레이 두개

붓 두개

로라(????) 두개 ㅋㅋㅋ

 

어쩌면 좋죠?

응?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