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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

맛보기 고양이 유모차, 낯설고 언짢뽈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26.

 

 

 

체샤아빠에게

 

"으르렁 거릴지도 몰라요"

라는 걸 만들어달래서

앞에다가 붙이고 다닐까봐요

ㅋㅋㅋ

 

운전시작한 지 고작 1분이 채

되지 않아

불안해 하고 있는 고양이가

타고 있습니다 라거나

 

 

 

 

 

원래는 빨간색을 샀는데

호피가 품절

 

 

이른 아침에 전화가 옵니다

여기 땡땡땡인데요

레드가 품절되서요

환불해드릴까요?

 

저는 부시시

아 (뭐지)

다른 색 있나요(아 뭐지)

 

네 레드 빼고 다 있어요

(아 뭐지)

 

그럼 다른 걸로 결정해서

전화 다시 드릴게요(아뭐지)

 

네이버며 다 돌아다녀봐도 그런 상품이

없어서

사긴가? 헐 이런 사기도 있나 했는데

알고보니 이 유모차 (....)

였지뭐에요 ㅋㅋㅋ

 

 

 

 

 

내가 그리도

불안하늬?

 

 

 

 

 

 

 

뒤에도 볼 수 있게

해놨으면 더 좋을 뻔

했지 뭐에요

 

이런 게 처음인 뽈이다

보니

불안해하더라구요

ㅜ,ㅜ

 

옆에 엄마도

아빠도

체샤도 안보인다옹

 

 

 

 

 

 

 

망뽈(?)

뽈망(?)

망사뽈

모기장뽈

 

????

 

 

 

 

음 유모차맘(?)이 되니까

도로가 어찌나 열악하고

위험한 지

좀 더 가볼까 하다가도

음 오르막길이네

음 쿵쾅거리겠네

음 방지턱이 있네

이래서 포기하고 앞에서

왔다갔다만 하다가 들어왔어요

 

 

 

 저렴한 제품이였는데도

불구

 

제법 바퀴 움직임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부드러워서

힘들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뒤에도 보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차 소리나

무섭다 싶으면

뒤쪽으로 가서 숨더라구요

 

으음 괜찮다~

 

 

 

 

 

가다가 애기들을 봤는데

애기들이 엄마보고

 

엄마, 고양이인데

왜 유모차 타?

 

내가 엄마여도 난감했을 듯

 

어머님 재치있게

응 애기라서 타는거야

 

오오오오오

 

그럼 체샤는 못타는 걸까요?

 

 

 

 

 

아빠는 그렇다~

아빠가 안티

 

 

 

 

제대로 된 전체샷이

이제서야 나왔네요 ㅋㅋㅋㅋ

다음번에 꼼꼼하게 소개해드릴게요

 

무게라던가 이런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