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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

그래, 내가 집사다. 뽈&샤 잘지내고 있어요(아마?), 병원 체험기(?) , 고양이 영양제, 헤어볼 제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24.

 

 

 

 

체샤 이야기는 종종 있었는데

뽈이 얘기는 요번달?

들어서 처음하는 것 같아요

 

체샤와 뽈이가 요새

'스트레스 장염(?)' 같은 걸 앓아서

고생 좀 했어요

 

 

 

 

 

뽈이보다 체샤가 더 고생한 건

안 비밀

 

너무 걱정되서

(혈변+점액질)

평일날 마트 안에 있는 병원가서

주사만 맞았는데

 

거품물고 침 뚝뚝 흘리는데다가

상태가 메롱메롱해서

다른 병원 갔는데

 

-아마, 주사 두방이나 맞아서

스트레스를 심각하게 받았나봐요 -

 

그 병원에서는 주사맞고 놀란 애한테

영양제 비스무리한 걸 맞춰주더라구요

 

 

 

 

 

첫번째 병원에서 변 검사를 한 결과

원충 약간과 다른 회충(?) 그런게 발견되서

뽈이도 병원 데려갔는데

 

자꾸 변 검사를 안해주려고 하고

 

'검사해서 나오면 먹일 거 아니냐

안나와도 예방차원에서 먹이면 되고'

이런 논리라 (....)  

 

멀쩡하면 먹이지 말고

처방을 받았네요

 

체샤도 같은 병원 데려갔는데

자꾸 안해주고

고집쟁이 집사를 쳐다보듯이 해서 ㅜ,ㅜ

 

 

 

 

 

체샤 먹이려고 지어온 약

먹였는데

또 고양이거품물고

 

도대체 얘가 왜 이러는 걸까요

쓰레기통으로 직행

 

"손이나 먹어랏"

 

둘다 병원체질이 아닌가봐요

뽈이는 촌시럽게 병원도착하는순간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ㅅ 덜덜덜

 

 

 

 

병원을 끊으니까

둘다 멀쩡해지고

변도 멀쩡하고

 

집사고생은 다 시키고

 

체샤먼저 걸린 것 같아

걱정했는데

 

물어본 결과 회충이다 딱

결론을 지을 수 없다는 놀라운 얘기를 들었네요

(정말?)

 

 

 

 

 

 

다른 것보다 털이 너무 변에 많다고

헤어볼 제거에 특화된 것을 먹이라는

분부(?)만 듣고 왔네요

 

 

털쟁이들. 약쟁이들. 고생시키는

집사약올리스트.

 

 

 

 

 

스트레스는 둘 다 엄청 받는 것

같은데

 

말을 좀 해보란 말야 뭐가 문젠지

잘때는 꼭 껴안고 자고

없으면 찾으러 다니고

 

이게 바로

'애증'의 관계라는 걸까요?,?

 

 

 

 

 

여긴어디

얘는 누구

이건 무슨 짓?

 

 

 

 

 

 

언니를 슬금슬금

건들이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 것도

아닌데

(....)

 

 

 

 

 

뽈이가 어렸을때는

체샤가 야물딱지게

문다거나 그런게

없었는데

 

요샌 뽈이가 확실히

크긴 했는지

꽉 깨물기도 하고

물고 흔들기도 하고 ^^;

그러더라요

 

뽈이도 힘이 남달라졌구요

 

 

 

 

 

 

응?

내가?

 

나는 신사냥이다옹

 

 

 

 

 

병원에다가

혹...혹시

저희 체샤...살빼야하나요?

묻는걸 깜빡했지 뭐에요

ㅋㅋㅋㅋㅋ

 

다들 크다고 하셔서 (좌절)

5.12kg 정도였을거에요 아마

 

 

 

 

 

 

이런 사진 찍기

있냥

 

뽈은 생각보다

더디게 커서

걱정이에요

 

몇일전에는

혹시 뽈이가 먹는걸

다 회충이 먹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

 

 

 

 

 

 

병원가서 뽈이 이름을

불러줄때마다

어찌나 웃기던지

 

말하면

순간 병원언니들의

표정이

????

 

 

 

 

 

 

사진말고

쥐를 흔들라옹

힘차게

 

너무 높으니까

좀 내리냥

 

 

 

 

 

 

 

 

 

이정도?

 

 

 

 

더 내리냥

 

 

 

 

 

 

 

 

치약같이 생긴게

헤어볼 제거용이구요

(다른 애들 잘먹을때

안먹고 다른 애들 가릴때

먹방찍고)

 

저 옆에 영양제같은건

천연구충제래요

(의약품은 아니라고하네요)

 

앞에 인트라젠은 설사나

이런 것들 잡아주는 거고

서포트젤리는 심신안정

 

말그대로 심신안정을 위한

제품이에요

(일본 제품이라 약간 걱정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