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지금 궁서체임
저 쫌 빨리 돌아왔어요 그쵸
평균 이주정도의 글쓰기
(자랑이다 )
뽈샤 아빠가 기특하게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다녀왔어요 :)
(> 이때까지만 해도 올레를 외쳤다)
전 첫 시사회인 줄 알고 속으로
'연예인이 더빙했다던데 오는 거 아니냐며'
'이러다가 나의 재능을 발견 매니저에게 명함을
받는 게 아닐까'라는 오만 걱정까지
( 약도 없다 쯧)
첫 시사회가 아니더만요(맞죠?)
2014년 12월 16일 7시 30분에 했던
'일곱 난쟁이' 시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해요
(미리 공개해버림 영업방해로 신고 될까봐 무섭)
영화 홍보지(?) 어쨌든,
그 내용에 따르면
유명동화 <백설공주>의 재해석
이라고 쓰여있던데
백설공주 얘기라기보단 일곱난쟁이의 이야기에요
타잔 뮬란 디즈니 출신 감독의 연출로
감독의 필모로는
이 영화가 최초.
(독일 출신)
출처 > 네이버 검색결과
처음 시작 부분은 참 거대
용두사미 꼴
독일감독의 영화로
배급사
메가박스 (주) 플러스앰
더빙판이라도 스토리에 방해되거나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뽈샤아빠의 경우는
더빙판이 아니였다면 오히려
더 괜찮지 않았을까라는
의견이였어요
이렇게 갈리다니
영화는 딱
초등 3학년 미만까지만
인걸로
전 시사회도 처음이고
시사회가 어떤 식으로 가는지도
잘 몰라요
재밌으면 재밌는거고
좋으면 좋은거고
아이들 영화라도
재밌으면 웃는거고
그런 사람이에요
(솔직함을 어필중)
다들 홍보도 많이 하고
댓글 알바도 쓰고
블로거들 상대로 홍보도
많이 하겠죠
그렇다면
영화가 재밌던 없던
만점을 줄만한 직업 블로거를
상대로 초청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네이버 영화 평점 글을 보면
재밌었다 아이들이 웃었다
아이들이 노래를 따라부르더라
속이면 안되죠
다들 그렇게 하는거다라고 한다면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런 블로거나
그런 홍보를하시는 분들'만' 불렀어야
맞는거죠
정말 재밌었다면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자마자 옷을 챙겨입고 빨리 빠져나갔을까요
스토리가 자극적인 부분도 몇 있었다고봐요
이야기는 초3 수준인데 대사치는 것들보면
초등 고학년 정도 수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라따뚜이보단 낫지만
사실 이 영화는 취향이 아니라
드래곤 길들이기보단
한참 못한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데
달력을 나눠주시더라구요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네이버 영화에 평점을 달아야하고
멘트를 달아야하고
그리고 그것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
제 스마트폰은 배터리 0%
뽈샤아빠는 일반 핸드폰이라
인터넷에 들어가서 평점을 다는 게 불과
그래서 포기했다가 생각해보니
좀 괘씸하기도 하더라구요
(괘씸할 이윤 전혀 없음)
오해한 부분이 있을수도 있으니까
재차 줄을 서서
물어봤어요
스마트 폰이 아니라서 평가 하기 곤란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일반폰인데 이걸로 어떻게 다느냐고
물었고 직원분은 이걸로 인터넷이 안되면 달력을
드리기가 곤란하다라는 식으로 답변해주시더라구요)
옆에 있던 직원분이 난처해하시면서
그럼 입소문을 내달라고 하시길래
그게 또 꽁하더라구요
그냥 받지말자싶어 달력주시는걸
그냥 툭 내려놓고 왔습니다
(꼭 구걸하는 모양새더라구요)
댓글 평을 확인해보니
거의 만점 주셨더란 말이죠
저희에게 무조건 달라는 게 아니에요
달력이 뭐라고 저희집에 넘치는게 예쁜 달력이에요
평점을 몇점 줬어도 악평을 썼어도 주셨겠죠
차라리 표를 확인하면서 입소문좀 좋게 내주세요
라고 하셨다면 애교로 그래 그럴 수 있지
공짜로 영화를 봤는데 하면서 어머 어쩜
이러고 웃으면서 서로 기분 나쁘지 않았겠죠
직원분도 곤란하셨을거에요
저희는 재차 물어보기위해 줄을 서야했기때문에
끝물에 가서 서서 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얼마나 우기는 것처럼 보였을까요
표 나눠주시고 끝날때도 이것저것 챙겨주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분이라면 24일날 보러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
* 아이들이 신나서 몇몇 장면은 웃으면서 보더라구요
포스터보니 3D로 개봉을 하는 듯한데 그 부분은 정말
잘 한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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