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긴 오딜까요
정말 신기하게도
뽈샤 아빠랑은 페밀리 레스토랑을
한 번도 안가본 거 있죠
오버 + 서러움 해서
어쩜 그럴 수 있냐
작년 내 생일때도
울지 않았냐
부터 시작해서
폭풍 눈물을
그나마 익숙한
아웃백으로 왔는데
분위기가 꼭 서부 영화에 나오는
식당같죠?
음 짜고 달군
음 이건 오뚜기 스프의 맛이야
심지어
기름기도 가득하군
오늘의 스프였는데
이건 실패
아웃백에서 좋아하던
식전 빵
전 왜 메인보다
이런 것들이 더 맛있는 지
모르겠어요
받기도 전에
이거 꼭 포장해달라고 해야지
하려다가
받았는데
오래된 빵처럼 바스라지더만요
말라서 (....)
이것도 실패
인기메뉴를 묶어놓은건데
저런
메장 내 조명이 제법 밝아
썰을 때마다
피가 ...피가 ....
더 구워달라고 부탁해서
가져왔는데 아직도 피가....
흥건 (소오름)
피가 약간 나올정도로 더 구우면
질겨진다고 해서 추천해주시는
굽기로 구워왔는데
어머
비린내가 더 나고
그래서 다시 스테이크 소스 부탁하고
어쩜 이렇게 우린 촌스럽냐고
익숙해질 수 없는 맛이라고
이것도 칭찬 일색이라
이건 괜찮겠지 싶었는데
어머 다들 왜 그러셨어요
클레멘타인 같은 분들
한마음으로 추천하신 건 아니죠?
파스타는 면 상태가 적당히 좋았는데
왜 치토스 맛이나요?
또 서러워서 눈물 찔끔흘리고
내 생일은 망했어
누가보면 생일에 목숨건 줄 알 듯
결국은 생일의 꽃
미역국 + 잡채 + 케이크 못먹었더니
한이 남아서
한참지나서 제 손으로 케이크
사다가 퍼먹었네요
심지어 생일 당일날
체샤아빠가 사정이 있어서
외출을 하고 들어왔는데
2시에 와서
아침 굶고 점심늦어지고
또 울먹 (.....)
이 분들을 어디서 많이 봤는데
했는데
송산포도 휴게소에서 공연한 분들 같은데
맞나요?,?
하두 세상에 서러운건 나하나뿐
모습을 보이니까 ㅋㅋㅋ
월미도 유람선 표를 준비해놨더라구요
따땃하게 입어야한다 담요챙기고
신발 챙기고
눈치는 어느정도 챘지만
아 정말 모르겠다 난 몰라
이러느라고 고생 좀 했어요
체샤아빠가 하이힐 신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안 좋아하는게 아니라
다칠까봐라고 하지만
난 알고 있음 )
집엔 운동화 밖에 없는데
왜 생일날이나 특별한 날은 구두신고
쫙 빼입고 싶잖아요
그래서 또 째릿 하고
이런 크루즈는 30대 후반부터
가는 것
아니냐며
티비보니까 공연단도
이쁘고 야한(?) 언니야들 밖에 없고
조명도 카바레 같고(?)
짖궂게 장난도 치고
+여담
아무렇지 않게 보기가
좀 힘든 20대 (자랑)
미니 스커트 입는게 좋아서지
남성들의 시선을 즐기는 건 아니자나요 (탕)
남성분들은 괜시리 김칫국 마시지 맙시다
술취한 아자씨들이 꼭 한 둘 있는데
장난이 심하잖아요
뽈샤 아빠가 자꾸 깜짝 놀랐냐며
묻는데
정말 성의 없이
응 엄청 놀랐어
주차장 아저씨한테 배 어디서
타는지 묻는데 모를 리가
있었겠어요
지금에서야 말한다
추워서 얼른 들어가고
싶다 생각 뿐
들어가는 입구에
이쁜이 언니야들이
있는데 이런 곳에 커플이
가면 쌈 나기 딱
키도 훤칠하고 몸매도 좋은데
뭐랄까 은하철도에 나오는 메텔느낌!
음료나 맥주 선택권이
있었는데
뽈샤아빠는 운전해야해서
저만 먹었어요
:P
근데 맥주가 맹물이더라구요
하하하ㅏ하하하
약올리는 맛이 없어
그래도 꾸역꾸역먹으니까
잘먹는다고 옆에서
사진만 봤을떄
어느 카바레야하고
뽈샤아빠 잡기 딱 좋은
ㅋㅋㅋㅋㅋ
인테리어(?)를 누가하셨는지는
몰라도 정말 성인 술집 분위기
였어요 ㅋㅋㅋ
이런 것도
꼼꼼하게!
빼놓을 순 없죠 :)
'
공연하는 남성분과
사회자분이 어찌나
죽이 잘맞는지
자꾸드는 생각이
애들한테 좋을 것 같진
않아요 ^^;;
마술쇼도 하구요
덩치는 좀 다르지만
해리포터의 빅터크룸씨를
좀 닮은 외모의
훈남
실수를 두번정도 하셨는데
그게 또 재미고 묘미죠
부끄러워하시는 것 같긴했지만
이 분보구
빵터져서 ㅋㅋㅋ
원피스의 봉쿠레 닮았거든요
행동이라던가 재치라던가
뽈샤아빠도 인정
블러한다음에 모자이크 처리를
했는데 유독 티스토리 모자이크가
약하더라구요
선물 증정 게임(?)을 하길래
뽈샤아빠랑 저는 미리
이렇게 배 위로 올라왔어요
운치있죠?
조용하고
생각보다 춥지않고
시원하고
좋았어요
-
바다 더 나가서 폭죽을
터트리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근처서 터트리더라구요
불꽃축제때 제대로 보질 못해서
아쉬웠는데 여기서
제대로 불꽃 감상을 하네요
작은거겠지? 이렇게 뽈샤아빠랑
얘기했었는데
보고나서 한번 더 가도
안 아꿉겠다 얘기할 정도로 멋졌어요 :)
이건 뽈샤 아빠가
좋아하는 사진이라
안 넣으면 서운해 할 것 같아서
어두운데 있다가 밝은 데 나오면
눈에 보이는 실지렁이같은
-
-
요새는 연말이래두
경기가 좋지않아서
연말 분위기가 없으니까
좀 허전하다 했거든요
캐롤도 없지 산타할아버지도 없지
백화점에서 퇴근하는 산타할아버진
봤지만
연말 때도 좋을 듯해요
새해때 일출크루즈도있지만
여긴 서해니까 그건 동해로
물감 뿌려놓고 친 장난
같은 폭죽들
실상은 이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예상못했겠지
폭죽 터트리는 양도 많아서
이건 뭐 대 운동장 빌려서
해야할 것 같은데
거기다가 바람이 배쪽으로 불어서
폭죽 재들이 다 우리쪽으로
(배 좀 돌려주세요 )
뽈이 아빠는 사진 찍느라 제대로
보질 못해서
다음에 한 번 더 갈까 꼬시고
있는 중이여요
미리 나와있었더니
직원분께서
어디가 잘보인다
거긴 추우니까 여기 있어라
왜 벌써 나왔냐
말투는 츤츤거리는데
친절하신 분들 :)
꽃다발이 없어서 서운하다니까
불꽃 보지 않았냐고 해서
이해못하고
응?
하니까 불꽃 봤잖아
*이런 개그 하지마요*
두번 추천해요!
세 번 추천 해요!
세번까진 오버 ㅋㅋㅋ
아이들이 있거나 하신분들은
불꽃놀이 보실때 뒤쪽 자리가
편하실 거에요
재가 좀 많이 떨어져서
아기들 안고 있으면
눈에 들어갈 것 같더라구요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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