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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여행기

담양 관방제림 + 대담 카페 + 메타세쿼이아 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7.

 

 

 

벌써 작년 여름이네요 ;ㅁ;

추위에 엄청 약한 '강원도여자'

언제 또 여름이 오나 달력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하핫

 

 

관방제림이여요.

잘 모르는 타지다 보니

여행자 답게 책이나 담양여행책자의

소개대로만 움직이다 보니

다들 알만한 명소들

 

 

처음도착하고 나서

이게 뭐지? 그냥 하천인데

느낌

 

하두 전 일이라 검색하면서 알게된 사실

수해방지용 숲이라고해요

 

담양은 비가 자주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수해방지용으로

1648년부터 역사가 시작

 

관비를 연간 3만여명 동원

 

 

 

 

 

 

이렇게 건너갈 수 있는

돌 길이 있구요

 

분위기가 담양에 사는 분들의

쉼터나 공원정도(?)

 

유명한(?) 카페도 있지만

역사적 가치를 배제하면

 

그냥 건너뛰어도 될만한 장소 같아요

 

 

딱...딱히

돌 다리가 무서워서는

아니에요

 

 

 

 

 

 

 

주차장도 있구요

사람도 많구

 

아이들도 많구

 

어느 여행책자에서보니

접근성이 좋다고 되어있지만

 

딱히 좋은 편은 아닌듯 싶어요

 

들어서는 길목이 좁은데다가

주위로 식당이 많아 주차되어 있는

차들도 많구요

 

한가함을 느끼기에는 조금

많이 북적되기도 하구요

 

 

 

 

 

 

그래도 여름향기가

물씬 나죠?

 

 

강원도에서 살다가

서울로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와서

 

좋은 공기나 숲을 볼 기회가

적어 아쉽기도 했는데

이렇게 한가하고 시원한 곳을 오니

 

엄청 색다르더라구요

 

 

 

 

 

 

근처에 경로당이 있을 법한 정자

 

 

담양에서 많은 가사가 나왔잖아요 :)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물론 도로도 많이 나구

신식(?) 건물도 많이 생겨서

아쉬운 곳도 많았지만

 

국문학사(가사문학)에서는 담양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장소임에는 분명해요

 

 

외가나 친가나

다들 같은 도시에 살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여름방학 때  내려간

외할머니 집 같은 느낌(?!)

 

 

 

 

 

 

사실 쬐끔 시시해져서

카페라도 가야겠다 싶어서

급 검색으로 제일 가깝고

제일 유명한 카페를 찾아야겠다해서

찾은 관방제림 안에 위치한 카페

 

 

명소도 좋고 유명 관광지를 찾는 것도

기쁨이지만 식도락도 빠질 수 없잖아요

 

커피는 꼭꼭 포함!

 

사실 담양가기전에 유명카페를

다 찾아서 꼭 가봐야지 하고

적어놨는데 당일날 그 종이를

챙기지 않는 바람에

(끙)

 

 

 

 

 

 

몇 년 사이에 걸쳐 유행한

갤러리 + 카페

 

사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두가지를 동시에 한다는게 참 어려워서

예를 들면 북카페도

 

조용하긴 하지만 커피를 마시면서

책을보기가 쉽진 않더라구요

 

주전부리라도 먹을라치면 책에

기름이 뭍을 수 밖에 없기도 하고

 

그림도 물론 갤러리 카페를 가보면

커피를 들고 다니면서 그림을 보는 건

아니니까요

 

바쁜 현대에 그림도 보고 커피도 마시겠다겠지만

음 다들 언제부터 이런 못된 생각도 해보구요

 

 

 

 

 

 

 

이렇게 콘크리트(?)를 그대로 내보이는

건축물이 유행할 때도

시멘트 벽돌도 그대로 노출

 

비올 때 적셔지는 느낌도 나름 운치있지만

겨울에는 좀 춥다라는 생각과

여름에는 좀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날도 날이 약간 쌀쌀했는데

민소매 원피스를 입어서

더 춥더라구요 하하

 

좀 편한 느낌은 아니라

들어가도 되나 이러면서 계속 물어보고

(촌스럽게)

 

 

 

 

 

 

 

 

 

 

아이들을 위해

전시라던가

공연(?)을 하는 장소같더라구요

 

 

어른들을 위한 체험도 늘어나면

좋겠어요

 

애들 사이에 낑겨서 뭘 만들기가

부끄러운 나이의 어른이

 

 

마트에서 애들한테만

풍선줘서 삐진 건 아니구요

 

 

 

 

 

 

 

 

 

모자이크 하느라 바쁜 저를

위해 카메라를 흔들어서

찍어줬을거라고 착각중이에요

하하

 

손님이 엄청 많더라구요

바쁜 직원분들

 

 

 

 

 

 

규모가 엄청나 상당해더라구요

주문이 밀려있어서

이렇게 전부 구경도 하구요

화장실도 다녀오구요 (?)

 

 

 

 

 

 

 

-

 

 

 

 

 

 

 

 

이 화분 너무 예쁘지 않냐고

나중에 꼭 사야지 라는 생각에

찍었던 사진

 

 

 

 

 

 

 

 

내부도 엄청 넓은데

사람도 꽉꽉

 

 

 

 

 

 

 

이렇게 보니 뭔가

작품같기도 하구요

 

 

 

 

 

 

-

 

 

 

 

-

 

 

 

 

 

바깥 풍경을 보고 싶어서

이렇게 옥상으로 올라왔어요

 

이곳이 또 명당자리라고 하네요

 

다녀와서 아는 사실들이

더많은 이상한 진실(?)

 

 

 

 

 

 

 

 

 

 

갤러리가 곳곳에 있고

체험 할 수 있는 곳도 많구요

민박도 하는 것 같더라구요

 

홈페이지 있습니다 :)

 

 

커피만 마시러 가기엔

가격도 조금 높구

맛도 그냥저냥인데다가

 

딱히 사람냄새가 나는 카페는 아니여요

 

그냥 곳곳에 갤러리로서의

자부심의 흔적만 있더라구요 ^^;

 

그런 곳 있지않나요

여기서 좀 더 있고싶다

(맛을 떠나 )

 

 

 

 

 

 

 

 

 

여기서 안 충격적인 사실

 

메타세콰이어인줄 알았거든요

(또 나만?)

어려운 이름이야

 

메타세쿼이아길이라니

 

 

 

 

 

 

 

 

길이 이렇게 제법긴데

가까운 곳으로 왔어요

 

 

어딜가나 피할 수 없는

매표소

하핫

 

꼼수는 통하지 않는가봐요 (?)

 

 

 

 

 

 

 

 

크고 시원시원한 나무들

여기서 사진찍으면

예쁘겠다싶어

 

이곳도 콕 점찍어두고요

 

물론 사람이 이뻐야합니다만,

쨋든 우리에겐 기술이 있으니까요

 

 

어떤 작가분이 모 프로그램에 나와서

예쁜 줄 알던 연예인 사실은

보정 값이 더 든대요

푸핫

 

 

난 얼마나 더 들까

 

OTL

 

 

 

 

 

 

 

 

 

이런 옷이 작년 여름에

유행이였잖아요(?)

 

서울이나 인천이나

티비에서나 쇼핑몰에서나

엄청 많이 봤는데

담양은 그런 옷차림이

전혀없다고

 

 

어떤 음식점에서 몇개월이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신 안가

 

 

 

옷도 옷이였겠지만

(배는 아닙니다)

 

제가 무슨 사정으로 그날

신발끈이 있는데

풀러달라고 부탁을 했었거든요

 

 

 

 

 

 

 

키가 어느정도 있는 분들은

살을 조금만 빼도 사진찍음

멋지게 나오는데

 

키가 작으면 작은만큼

더더 많이 빼야

옆으로 안 퍼져보이더라구요

 

2015년도도 역시나 다이어트하기는

꼭 들어갈 것 같아요

 

 

 

 

 

 

그래서 흑백으로 ^^;;

흑백으로 하면 팔뚝살이

그나마 가려지더라구요

 

히히

 

여름휴가 3탄

면앙정이랑 송광정

금방 곧 언젠간

 

커밍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