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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여행기

국내여행, 태안튤립축제, 나 돌아갈래, 어디가 어떻게 좋았다는건지 설명좀 해주세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5. 16.

 

 

 

우린 이런 실수를 종종합니다.

여기가 어딜까요?

사진기는 들고왔는데

메모리카드가 없습니다....

 

다른 지역 마트를 들려 사왔습니다.

 

혹은 배터리가 없습니다...

 

 

 

 

 

 

 

 

 

멘붕이네요

차도 너무 막혀 여긴어디

나는 누구

 

그래도 차안에서

셀프 칭찬을 합니다

 

아 나 너무 기특해

징징거리지 않고 얌전히 있었어

 

 

 

 

 

 

 

 

그래서 이렇게 혼미한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저흰 후문체질인가봐요

어딜가도 늘 후문으로 가고

 

 

솔직히 많이 실망했어요

여기서 쭈꾸미 축제 이런것도 하고 있고

튤립 축제도 하니까

 

숙박시설이나 즐길거리, 먹거리가 많을 줄

알았어요

 

먹거리는 구경하기도 어려웠고

편의점도 구경하기 어렵구요

 

숙박업소는 '갑'의 행동을 하며

시설에 비해 과하게 돈을 받고

없어도 울며 겨자먹기로

관광객은 그 돈을 지불해야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튤립축제 후문의 풍경이네요

그나마 주차장이 넓어(?) 다행중 다행

 

어디 이런 곳이 축제를 하는 곳이라고

상상이나

하겠어요?

 

 

 

 

 

들어갔다가 나온  분들이 하는 말

"아, 돈 아깝다"

"아, 들어가지 말라고 하고싶다"

"튤립은 어디?"

 

 

그래서 도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지요

 

 

 

 

 

 

 

튤립 축제에 튤립이 없다네요

이해합니다. 튤립이 빨리 지는 편이긴 해요

 

근데 명색 튤립 축제인데

튤립이 없다니. 사진은 뭔가요.

 

다녀와서 블로그 검색중에 파워블로거가 올린

홍보 글에 분개했어요.

 

다녀오지 않고 홍보성 글을 쓰다뇨.

 

근데 돈은 돈대로 받고

안에 즐길거리라도 많으면

즐겁기라도 할텐데

 

나오는 분들 표정과 대화들로

1인당 9,000원을 내고 들어가서 실망하긴

싫다해서 포기했네요.

 

저희 뿐만 아니라 튤립은 없는데 9,000원이나

내야하나라는 분들도 수두룩

 

 

 

 

 

아...

아...

 

아...

 

 

 

 

 

 

체샤아빠는

 

장시간 운전과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교통때문에

 

쓰러져 있었어요

 

 

 

 

 

편의점을 관광을 위해 더 만들 순 없습니다

숙박시설도 충분히 많아요. 더 만들 순 없어요

 

CU 등의 그런 편의점을 저희가 못 찾았을 수도 있고

마트에서 기타 필요한 물품을 사서 가면 해결할 수 있고

그렇지만

 

축제에 걸맞지않게 숙박시설의 횡포라던가

불친절, 행사장 가는 길이 좁아서

양쪽 통행차량들이 불편을 겪는다던가

 

길이 좋지않아 불편을 겪는다던가

 

튤립이 피지 않았으면 다른 행사까지 곁들이던가

이상기온 탓이다 기온 탓은 탓대로 하고

볼거리는 없고 입장료는 그대로 받는 행동

 

지금은 어떤가 검색해봤는데

 

어떤분들은 저처럼 실망했다.

어떤분들은 좋았는데 꽃사진이 없고

어떤분들은 좋았다.

(광고 아니면 작년사진)

 

 

 

 

 

쭈꾸미 축제 행사장 가는길

길도 워낙 좁은데다가

한편으로는 펜션들의 잔디장식이나

그런것들을 조금만 안쪽으로 해준다면

통행이 조금 더 여유가 있지않았을까

했어요

 

관광버스들이 가끔 갈 수 없어

돌리는 광경도 목격했네요

 

 

 

 

아 너, 좀

귀ㅣ엽게 생겼다

 

 

 

 

 

이런 길

운전 초보자인

제가 했으면 오싹

 

 

 

 

 

도착하고 다음날이였는데

날씨가 바람도 불고

흐리고 그래서 쪼끔 안타까웠어요

 

 

 

 

 

 

 

너무 리얼한 축제장 가는길

사진 (....)

 

 

 

 

 

 

 

두곳에서 한 길로 가는 길목이었는데

행사요원분들이 이곳에서

정리 좀 해주셨으면 좋았겠다 생각도 했네요

 

 

 

 

 

 

 

체샤아빠가 돌아갈까 이러길래

돌아가자 그랬는데

돌아갔으면 서운

 

튤립축제도 못봤는데 이런 생각을

내심했는데

들어가서

 

오오!

 

 

 

 

 

내가 왜 그랬지

 

 

 

 

 

 

 

두번째로 (개인적 의견) 놀랐던건

여긴 왜 주차장다운 주차장이 없지?

 

이렇게도 나쁘진 않아요

주차비도 안받으니 괜찮아요

 

 

 

 

 

 

 

 

여기서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음 모텔

음 펜션

음 작네

 

음 왜이렇게 횟집에 손님들이

없지

 

 

행사장이 안보여 여기서 머나

 

 

 

 

 

 

음 풍경은 나쁘진 않네

사람들이 핫도그나 닭꼬치를

들고다닙니다

 

역시 행사하는 곳은

핫도그나 닭꼬치가 빠지면 안되지!

 

음 나름 뭐

 

 

 

 

 

 

여기가 끝.

시골장도 이곳보단 크고

먹을거리도 많아요

 

행사무대도 있었지만

그건 취소되어서 그건 잘했다 싶었는데

 

지역살리기 일환이였으면 어느정도 적정선의

만족을 주어야하는 거 아닌가요.

 

저야 쭈꾸미도 좋아하지않고 잘 몰라서

가격보고 헉하고 내가 몰라서 그런가 싶어

"원래 이렇게 비싸?"

 

메뉴는 통일이구요

가격역시 통일이더라구요

 

 

 

 

 

 

젊은 커플도 많이 보이길래

제가 우스갯소리로

 

남자들 눈물나겠다

비싼데 비싸

오빠, 형(응?)아 나 쭈꾸미먹고싶어

이러면 안 사줄 수도 없어

(남자가 꼭 사란 법은 없지만!)

 

쭈꾸미행사왔는데 안먹고가면

이상하잖아요

 

이런 농담을 했었더랬지요

 

관광객들 수에 비해 테이블이 별로 없기도 했지만

빈 테이블이 많았어요

 

아, 이래서 다들 핫도그를 먹는구나!!

 

 

 

 

이런 건 좋겠구나 싶은데

이 날 바람도 제법이고

그래서 춥겠다란 생각이 무럭무럭

 

 

 

 

 

 

 

핫도그가 많이 쌓여있었는데

새로 만들어야하니 조금 기다리랍니다

 

새거니까 고마와요

 

 

 

 

 

꽃축제나 쭈꾸미 축제 가나봐요

말리고 싶어요

 

전광판 사서 하나 달고 싶어요

가지마세요

후회합니다.

 

+

 

다들 평이 좋은데 제가 유난떨고 예민해 그런게

아니라서 이렇게 용기내어 씁니다.

 

튤립축제는 간 지 좀 되어 지금쯤이면 튤립대신

다른 꽃으로 바뀌었을거에요.

 

숙박은 미리 예약하시고 가세요

음식도 마트에서 장을 보고 가세요

불친절도 조금은 감수하세요

 

회도 그다지 싱싱하지않아요

고기구워드세요

 

파워블로거님들, 블로거님들

안가보시고 홍보성 글 쓰지마세요

사진이 하나같이 다 똑같애.

 

다녀오신분들 넓게 찍지마요

밖에서도 다 보이고 얼마나 꽃이피었나

보이는데, 넓게 찍어서 안갔다왔으면

저라도 헉 가야지 이러겠어요 툴툴

 

꽃이 피어있는 곳보다 비닐하우스(?)

행사장? 이런 게 더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