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물 체험기

고양이 가슴줄 착용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 23.

 

 

어제, 체샤 가슴줄을 구입했어요 :~)

처음엔 '하겐'제품을 생각해봤는데

목에다가 채우고 가슴에다 채우고 연결방식이더라구요(?)

목에다가 무언가를 해주면 천 제품 말고는

난리가 나는 요란한 체샤라, 걱정되더라구요

 

 

 

 

 

이런 모양으로 되어있는 가슴줄을 구입했어요

결제하고나서 아 꽃이 너무 뭐랄까

다이소 스럽다, 너무 크다 라고 생각해서 급후회를 했었는데

오늘 체샤에게 착용시켜놓고보니 너무 귀엽더라구요

 

여름에 해도 너무 상큼하겠다 싶은 디자인이에요.

 

 

 

 

 

사진찍기도 요샌 벅차고 체샤가 날쌔서

헉헉대면서 찍었어요

 

기어도 다니고 엎드리기도 하고 ㅋㅋㅋ

 

 

 

 

 

아직도 아깽이라 그런지 작은사이즈에

줄을 꽉 조여주었는데도 가슴쪽이 크더라구요

아마 이 부분은 아깽이라서 가슴줄이 작다기보단

고양이와 개의 체형 차이인 것 같아요

강아지라면 딱 맞춘 것처럼 보였을텐데 - 판매는 고양이/개 였는데

아마 개 체형에 맞추어 만드신 것 같더라구요 :-)

 

상품평에는 고양이가 싫어한다, 적응을 못한다라는 평이 있던데

이 문제는 어떤 제품이여도 그랬을거에요.

 

확실히 강아지보다는 고양이 가슴줄 착용시키는 게

배는 힘 빠지는 일이에요 ㅜㅜ

 

 

강아지는 산책간다는 생각에 자기가 챙겨오고 알아서 발넣고 그러는데 말이에요 ㅋㅋㅋ

 

 

 

 

 

집에만 있고, 어디도 안가고 그럼 이런 고생 안해도 되겠지만

얼마 후에 설날에 본가로 같이 내려가야되기도 하고

 

그래서 꼭 해야하니까 싫어도 어쩔 수 없이 ㅋㅋㅋㅋ

 

동물에게도 취향이란 게 있나봐요

 

 

체샤도 취향이라는 게 있는지, 노란색보단 빨간색을 더 좋아하고

 

물론, 고양이가 빨간색을 구별 못하지만

 

체샤에게도 취향은 있는 걸로 ㅋㅋㅋㅋ

 

 

 

가슴부분은 천으로 되어있고

이렇게 등 부분은 조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이 부분이 보기엔 에러긴 하지만

뭐 그렇게 괴상한 건 아니니까 :-(

 

끝부분에 고리가 달려있어 이부분에 리드줄을 연결하면 됩니다 :-)

 

 

 

 

 

바느질도 꼼꼼하고 체샤도 그렇게 불편하진 않았나봐요

입은채로 무릎에서 쿨쿨 자고 있어요 :-)

 

 

가슴줄은 명절날이나

산책때 다시 만나는 걸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