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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 체험기

상자를 샀더니, 체샤와 사료가 왔어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3. 7.

 

부쩍 체샤가 컸어요 :-)

먹고 자고 싸고(?)

 

 

따땃한 봄이 오면

산책이라도 할텐데 집에서 체샤랑 할 게 없어서

 

ㅠㅠ

 

박스를 처음에는 별 관심 없어하다가

요새는 박스만 보면 신나서 이렇게 들어가서 하루종일 있어요

 

잠도 박스에서 잘 정도로 ㅋㅋ

 

 

 

 

 

무게를 재보진 못했지만

무거워져서 ㅋㅋㅋ

 

한 손으로 들지 못할정도로 :~(

 

그렇게 먹어대니까 그렇치요

 

 

 

 

여전히 비싼 캣닙 장난감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이렇게 소박한 고양이가 되었어요 ㅋㅋ

 

털도 다 빠지고 부러진 쥐돌이를 너무 좋아라해서

버리지도 못하고

 

 

 

 

고양이 왕국에서 사료나 장난감 구입을 하는데

가격도 나름 괜찮고

 

 

무엇보다도 박스가 튼튼한 게 마음에 들어요

ㅋㅋㅋㅋ

 

 

칭찬할 게 없어서 튼튼한 박스를 칭찬하다니

 

하악

 

 

 

 

 

 

 

물건도 당연히 좋아야하지만 박스가 튼튼하지 못해서

혹은 비에 젖어서 오면 물건이나 사은품이 아무리 좋아도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모 쇼핑몰에서 이불류를 배송받은 적이 있었는데

박스가 아래쪽이 다 젖어서 찢어지고

솜이불류라서 뜯기전에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기분도 살짝 나쁘고

이불류가 젖어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그래서 글로 배송에 좀 신경써주십사 글을 썼더니

요약하면 저희가 알아서 할테니 신경꺼라 식이여서

유명 블로거가 운영하던 곳이였는데

이불은 예쁘고 좋아도(비싸긴하지만)

다신 이용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라는 투덜투덜 포스팅.

 

체샤 잘 지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