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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상자213

여행기, 첫째날 체샤 입양 후로 하루 정도의 여행은 다녀와봤는데, 체샤두고 이렇게 멀리 간 건 처음이라 걱정이 많이 되긴 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잘 다녀왔어요 ;ㅁ; 엄청 멀리 온 게 팍팍 느껴지시죠 ㅜㅜ 길이 많이 막혀서 좀 돌아왔지만 예상시간보다 빨리 도착했어요 :-) 제일 처음으로 간 내소사 에요 내소사는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 위치해 있구요 더 자세하게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서 내소사 홈페이지 주소를 남길게요 http://www.naesosa.org/ 주차장 비(1000원~) 내구요 내소사 입장료 (어른:3000원)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내소사 입장료가 아깝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내소사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가도 소담스러운 멋과 화려한 구석없이도 자연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그리고 역사적.. 2012. 12. 5.
고양이 스카프 착용하다 문의할 것이 있어서 동물병원에 들렸다가, 체샤 것과 본가에서 키우는 푸들(예빈)을 위해 스카프 두개를 구입했어요. 본가에서 키우는 푸들은 스카프 (분홍색과 빨간색이 섞인 스카프), 체샤는 목걸이(이름과 전화번호를 새긴) 와 스카프 이렇게 두개 구입했어요. 아무래도 목걸이를 하기위해서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스카프를 구입하긴 했지만 사실 너무 깜찍해서 지름신이 와서 질렀지만요 ;ㅁ; 어제 묵혀두었다가 꺼낸 스카프를 착용해주었는데 저런 반응 ;ㅁ; 이렇게 싫어하는데 괜히 해줬나 싶기도 하고, 혹시나 푸르다가 다칠까봐 혹은 이빨에 낄까봐 채워주고는 내내 따라다니며 관찰모드. 안그래도 아둥바둥에다가 대굴대굴 굴러다니며 푸르고 싶어서 난리더라구요. 다행히 1시간(;)만에 적응을 해주어 이렇게 포기상태. 끈이.. 2012. 12. 4.
꽃과 고양이, 집사의 고군분투 저의 비루한 포커스는 늘 체샤이외에 검은 봉지라던가, 꽃으로 맞춰지나봐요 엉엉 저번달 마지막 주에 제 생일날, 받은 꽃다발이었는데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꽃을 말리겠다고 꽃다발을 다 분해했더랬지요 (사서 고생했구만 낄낄) 건조대에 말리다가 갑자기 나에게도 꽃꽂이 재능이 있을지 모른다며 가위를 가져와서 싹둑싹둑 잘랐지만 가위손이 따로 없네 ㅋㅋ 드라이 플라워를 하시는 요령은, 어느정도 포장을 벗겨놓으신 후에 다 벗기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거꾸로 말리시던데, 제가 여러번 같은 방법을 써보았는데 꽃잎이 아무래도 더 떨어지더라구요. 잎에 수분이 있어 말리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잎은 전부 떼주시는 편이 좋아요. 가위로 싹둑싹둑하니 궁금했던지 제 주위를 맴돌더군요;ㅁ; 해치지 않아 ;ㅁ; (말로만 박사네 .. 2012. 12. 4.
입양과 책임비에 대한 이야기 동물 애호가들이 보호하고 있는 유기 동물들을 무료로 분양받아 돈을 받고 팔아넘기는 얌체 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출처]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6660686&cp=nv 얼마전에 이런 기사를 보게되었어요. 고양이는 이번이 처음인 초보집사지만 강아지는 태어나면서 같이 쭈욱 같이 살아온 집사(?)입니다. 지금 키우는 고양이는 코숏의 일종인 아가씨인데, 코숏 아가씨(체샤)의 경우도 무료 입양이었어요. 이 기사의 댓글의 경우, 무료기때문에 책임감이 없다. 책임비조로 돈을 받아야 돈이 아까워서라도 잘 키우게 된다라던가 책임비에대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물론 여느 집사님의 경우 책임비를 받아, 길고양이들 봉사에 쓰시는 좋.. 2012.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