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할 것이 있어서 동물병원에 들렸다가,
체샤 것과 본가에서 키우는 푸들(예빈)을 위해 스카프 두개를 구입했어요.
본가에서 키우는 푸들은 스카프 (분홍색과 빨간색이 섞인 스카프),
체샤는 목걸이(이름과 전화번호를 새긴) 와 스카프 이렇게 두개 구입했어요.
아무래도 목걸이를 하기위해서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스카프를 구입하긴 했지만
사실 너무 깜찍해서 지름신이 와서 질렀지만요 ;ㅁ;
어제 묵혀두었다가 꺼낸 스카프를 착용해주었는데
저런 반응 ;ㅁ;
이렇게 싫어하는데 괜히 해줬나 싶기도 하고, 혹시나 푸르다가 다칠까봐
혹은 이빨에 낄까봐 채워주고는 내내 따라다니며 관찰모드.
안그래도 아둥바둥에다가 대굴대굴 굴러다니며 푸르고 싶어서
난리더라구요.
다행히 1시간(;)만에 적응을 해주어 이렇게 포기상태.
끈이 너무 길어서 체샤눈에 띄니까 더 아둥바둥하는 것 같아서
잘라주었어요.
크면 못쓰겠지 ;ㅁ; 끈을 잘라서 ;ㅁ;
오늘은 좀 잘 적응을 해주어서 채워주면 물지도 않아서 쉽게쉽게 해주었어요
제가 포기하지 않을 걸 알았나봐요 ㅋㅋ
초보집사도 아깽이도 똥고집하면 최고인데 *-_-*
내가 이겼다
착용시에 손가락 하나 정도 들어갈 조임정도면 적절한 것 같아요.
그렇게 조여주니, 옆에서 목 졸릴 것 같다고 (킬킬)
털 때문에 그정도 조임을 주지 않으면 목 답답하다고 푸르다가
이빨에 끼면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그정도의 묶임은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
*싼가격(삼천원)에 동물병원에서 구입하였어요. 사실 호피무늬로 가져오려고 했는데 체샤 무늬 이야기해주니 애의 미모가 죽을 수도 있으니 원색계열이 더 나을 거란 말에 집사는 얼릉 노란색으로 집어왔습니다 ㅋㅋ(팔랑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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