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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

전쟁같은사랑♬ 싸우자!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5. 3.

 

 

 

내일 드디어 체샤 중성화 수술을 하는 날이에요 ~.~

혼자 두근반 세근반 하고 있어요

 

내일 11시구요

밤 12시부터 금식(오늘)

물은 아주 소량만 이래요.

 

 

그래서 동물병원 건강수첩(?)이 어딨더라 생각하다가

급기야 아침일찍 대청소를 시작합니다

( 5분만에 찾았어요 ㅋㅋㅋ)

 

그 와중에 체샤는 자길래

사진을 찰칵

 

잘못된 플래시의 예 ㅋㅋㅋㅋ

 

 

 

 

 

귀찮게 군다고 고개를 휙 돌려버렸어요

아직 완성못한 방석 (....)

 

 

 

 

 

고개를 들라 ~.~

코가 빨개져서 걱정했는데

별 이상은 없는건가봐요

 

낼름낼름 자꾸 그래서 그런가

 

 

 

 

 

아침에 바람이 좀 불었잖아요 :~)

여기만 그랬나

 

그래서 창문이 흔들리니까 고개를 갸웃갸웃거리면서

살피고 있어요

 

 

 

 

 

 

풀(?)만 보면 다 뜯어놓는데도 불구

화분에 새 잎이 돋은 거 있죠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다이소에서 산 도일리페이퍼가 제법 유용하더라구요:~)

뒤에 색연필이나 펜은 드로잉할 때 쓰는 건데

써본 일이 드문 ㅋㅋㅋ 

 

속상하네요 

안들려

 

 

 

 

 

 

요새 바느질은 잘 안하니까

구석으로 밑으로 넣어주었어요

 

아마 체샤가 중성화 끝나고 회복되면 그때서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ㅋㅋㅋㅋ

 

 

 

 

 

 

 

이 책은 체샤 데려오기전

고양이를 키워야겠다 맘 먹었을 때부터

읽었던 책

 

 

요새도 가끔가끔 보면서 공부해요

 

펫로스에 대한 것들이라던가, 계속계속

미국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남자는 친한 친구를

여자는 자식을 잃은 슬픔과 비슷하다고 해요.

 

물론, 동물 좋아하는 사람에 한해서겠지만

 

다짐하고 다짐하고 해도 늘 어려울 수 밖에 없는 부분.

 

데려오기 전에 병원이라던가 좋은 사료 검색해보고 적어놓았는데

개인적인 내용도 들어가서 모자이크 처리를 했어요 :~)

 

 

 

 

 

체샤가 기분 좋을 때 중 두번째? 정도 되는 게

청소할 때 에요 (?)

 

기분좋아서 폴짝 거리기도 하고

냐옹냐옹 거리면서 신나하는 ㅋㅋㅋ

 

 

 

 

 

 

도와주겠다는 표현인지 ㅋㅋㅋ

너는 청소해라 나는 어지르겠다의 표현인지 ㅋㅋㅋ

 

잘 세워져 있던 걸 저렇게 넘어트려서

굴리고 놀아요 ;ㅁ;

 

 

 

 

 

청소의 정석은 역시나 구석이나

통에다가 다 쑤셔넣는 거라는 진리 !

 

짱구는 못말려 짱구 어머니의 가르침아래 ㅋㅋㅋ

 

저도 버리는 걸 잘 못해서, 혹시나 나중에 필요한데

버리면 돈낭비가 아니냐는 생각이라

 

그래서 쓰는 건 별로 없고 ㅋㅋㅋ

그냥 구석에 쳐박혀 있어요 ㅜㅜ

 

 

 

 

아침에 어떤 글을 읽고 빵터져서 ㅋㅋㅋ

공유한다고 카톡 :~) 하다가

 

체샤가 그랬대요 엉엉

 

일름보가 되었어요

 

 

 

 

체샤 물건 보관함을 올려놨었는데

저렇게 올라가서

쥐돌이 꺼내려고 용을 쓰더라구요 ㅋㅋㅋ

 

 

 

 

 

안 떨어지고 잘 놀길래

그냥 두었더니

 

 

 

 

 

청소하느라 한 눈 판 사이 저렇게 우당탕탕탕탕

10초간 정적과 함께

멘붕이 와버려서

(온 게 아니라 정말 와버렸어요 ㅋㅋ)

 

괜히 대청소 한다고 했나 그냥 더 잘걸

이 생각과 ㅋㅋㅋ

 

전쟁같은 사랑 ~ 노래가

 

근데 화라던가 너 왜그랬어 라는 말은 역시나 안나오더라구요

 

거기 올려놓은 내가 잘못이지 뭐 이렇게 넘어갔어요

 

 

 

 

 

라지만 찌릿 하고 쳐다보니 ㅋㅋㅋ

반성은 역시나 안하고 있는 체샤

 

낼름낼름

 

엄마는 울고 싶다

 

 

 

 

 

 

저는 줍고 체샤는 흡입하고 ㅋㅋㅋ

나름 잘 맞는 (...)

 

잘 맞긴 개뿔 ㅋㅋㅋ

 

 

 

 

 

그 자세 좋아좋아 ~! 다 먹어버려

하는데

세 알 먹고 먹튀(...)

 

의리라곤 전혀 없는

 

치우는 집사와 땅그지 체샤 였습니다 ㅜㅜ

 

 

 

 

개만 키운 저로썬 확실히

고양이 애교가 남다르다는 느낌이 확 ㅋㅋㅋ

 

안기거나 그런 건 없지만 새초롬한 초장 같은 매력 ㅋㅋㅋ

 

 

원래 나비가 달려 있었는데 잘근잘근 씹더니 뚝 끊어져버린 ㅜㅜ

끈만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요

 

꺼내주었더니 집중집중, 흔들어보라며 눈빛을

 

 

 

 

고양이 한테 가르침을 받다늬!

역시나 꿈보단 해몽인 법이죠

(끄덕끄떡)

 

 

 

 

어설픈 손놀림이었지만

고양이 잡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