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은근슬쩍 몸을 부비적 거리면서 제 몸 주변을 돌아다니길래 경계를 빠짝했더랬죠.
(자는데 엉덩이 깨물기 2회, 손가락 물기 수차례, 갑자기 덥치기 *-_-* 등등의 전적이 있던 아깽이라 두려웠어요 엉엉)
이불로 돌돌 감았는데(무서워서 그랬다고는 절대 얘기안할거야) 제 옆으로 다소곳이 와서 잠을 자길래 쓰다듬어주니 기분이 좋았는지 새벽 3시까지 골골대면서 다니더라구요 그러는 와중에 잠도 못자게 해요 (엉엉) 자는 낌새가보이면 덥치거나, 물거나 코 앞에와서 골골송을 우렁차게 불러줍니다.
우렁찬, 짐승녀!
다른 고양이님 골골송 들어보면 정말 조용하게 얌전하게 양반집 규수처럼 하던데 -
체샤는 틀렸나봐요. 사내아이로 키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_! 사실, 정말 늠름한 감이 있긴했어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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