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은 미뤄놔야 재미, 갈치조림 맛집 찾아서

음음, 부산여행을 다녀온 뒤로

맛있는 갈치조림을 먹이겠다는

의.지.로. 

저는 부산 다녀온 뒤로 

갈치조림은 

포기상태 (또르르) 

저번달에 다녀온 곳인데 

깜빡하고 안올렸지 뭐에요 

맛집이라고 소개된 곳. 그러나 이곳도 

또르르 

정말 이집이다 하면 

소개를 해드릴텐데, 딱히딱히(...)

적발시 엄청난 결과! 

이 문구가 너무 웃겨서 풋 했었는데

다시보니 - _- ; 

왜 이걸 찍어달라고 했는지 엉엉

그때는 재밌었단 말이에요 징징 

ㅋㅋㅋㅋ 

못 먹을정도는 아니고 

괜찮구나 싶었는데 

왜 안올렸지 생각해보니

갈치조림이 특별히 짜거나

맵거나 하진 않았는데 

갈증이 엄청엄청 심하게 나더라구요

저희 엄마말에 의하면 조미료를 많이 넣어서라던데 

묘하게 짜거나 매운 음식이 아닌데 

물이 생각나는 음식점의 요리 

음식점에서 조미료 쓰는거야, 일상다반사고

비싼 고추가루나 이런 것들 절감효과도 있고

그런 이유로 어쩔 수 없지라고 생각되지만 

맛집으로 소개된 집에 가면 왠지 툴툴되게 되더라구요 

갈치조림은 무난했던 곳인데 

문제는 서비스로 주던 계란찜 (.....)

주위도 지저분하고

왠지 모르게 계란찜엔 

고추가루를 넣지않았는데

주위에 고추가루가 있는 거 하며 

이런 부분에선 그냥 떼내고 먹지 뭐 이런 성격이지만

문제는 (....)

행주냄새? 가나더라구요 

냄새라기보단 맛?

계란찜 먹으려는거 순간적으로 놀래서 

숟가락 쳐내기 (미안미안)

근데 의외였던 게 

오이소박이는 맛이 괜찮더라구요 

옆테이블 커플의 남자가 여자에게

가시를 발려주고 있길래 

저도 동참 ㅋ.ㅋ 

나는 입에 넣을테니 뭐 이런 ㅋㅋㅋ 

그러다가 목에 가시걸리고 (....)

집사람 아닌 집 사람은

앞에서

들켰네? ㅋㅋㅋㅋ 하고  

밥은 아마 계속 주시는 것 같더라구요

2층에서 먹었는데 올라가는 계단이 어찌나 

살벌하던지 

내려올때 더 무섭무섭 

워낙 손님들도 많은 곳이라 갈치가 오래되거나

그런 것 같진 않더라구요 

손님이 적은 곳은 아무래도 냉동이나

오래 냉장고 속에 있어야 하니까

아무래도 냉동실 특유의 냄새가 나잖아요 

그건 안심 됐어요 :~) 

다른 곳은 안쪽에서 조리를 하는데

여긴 바깥쪽에서 해서

안심이 된다고 했던

집 사람이자 체샤아빠 

저는 불친절하게도 ㅋㅋㅋ

사람들이 이렇게 지나다니는데 그먼지는 - _- 

(째릿) 

집에가는길에 체샤아빠가 

당했다와

바로 집에 갈걸 이라는 표정을 ㅋㅋㅋ

이것 때문에요 

개구릐가 걸려서 좀 아쉽긴 했지만

사자마자 바로 뜯어서

손에 꼭 쥐고 다녔어요 

꺄하하 신난다 

이러고서 ㅋㅋㅋ

다른 분들이 흠칫 하셨을지도 몰라요

 ㅜ.ㅜ 

체샤아빠는 변태같다며, 왜 이런걸 좋아하냐고 ㅋㅋㅋ

그래 나 변태다 *ㅠ* 엉덩이가 너무 귀엽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