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똥꼬발랄한 일상

고양이 간식(닭가슴살) 만들어주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2. 17.

 

 


 

 

믿을 수 없는 사료 혹은 더 좋은 것을 먹이기 위해 생식을 급여하시는 집사분들이 꽤나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고양이 입양전에 사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고, 생식 카페도 가입을 했었는데 생식 레시피를 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정성과 재료에 기가 죽었답니다 흑흑

 

보통은 닭(하림), 에서부터 갖가지 야채들과 생식에 넣어줄 비타민제들까지 ;ㅁ;

 

생식을 하기 어려운 이유가 물론 재정적인 것과 정성적인 것도 물론이지만 영양학적으로 균등하게 재료가 배합되기가 힘들기때문이니 레시피 정도만 공부하고 가볍게 포기를 해버렸습니다  ㅜㅜ

 

 

 

 

 

사료랑 생식을 둘다 고양이 급여용으로 이용하는 것도 영양 불균형이나 혹은 영양 과다가 될 수 있기때문에

고양이의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으으 까다로워,

 

저는 그래서 간혹가다가 고기나 멸치를 간식처럼 소량으로 지급해주고 있어요.

멸치국물내고 나면 멸치를 버리게되는데 아깝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준비재료:-)

 

단호박, 닭가슴살

 

조리방법:-)

 

1. 단호박과 닭고기를 삶아줍니다.

  

(단호박의 경우)

 

저는 저녁반찬으로도 이용할 생각이여서 단호박을 전부 삶아주었는데 하루이틀정도 보관이 되니까 전부 삶아주시는 게 편하실 거에요, 삶지않는 단호박에 칼이 잘 안들어가더라구요 하하 ;ㅁ;  약간 익히고 나서

 

칼로 적당하게 10등분정도해서 잘라주세요. (호박씨는 숟가락으로 제거해주세요)

 

안에 있는 호박씨는 말려서 섭취하시거나 하면되는데 저는 또 저걸 언제 말려 내가 마르겠다는 생각에 이용하지않았어요.

 

(닭가슴살의 경우)

 

고양이가 먹을 고기이므로 따로 양념을 하지 않고 삶으시면돼요. 삶다보면 닭가슴살 기름이 나오는데 걷어주시는 편이 더 깔끔하고 익었는지 판별이 쉽기때문에 좋습니다 :0

 

 

 

 

 

 

 

 

다익은 단호박과 닭가슴살을 잘라서 섞어주었는데,  결론은 체샤가 호박을 안좋아하더라구요 ;ㅁ;

고구마를좋아하길래 달달한 단호박도 좋아할 줄 알았는데 (...) 단호박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더라구요

둘이 매치가 전혀 안되서 그러나 싶어서 남은 단호박으로 죽을 만들어주었는데도 입도 안되고 도망다니더라구요 ㅜㅜ

 

 

 

계속 고기 아니라고 의심을 하는 통에, 고기맞다는 걸 계속 얘기해주니 먹긴했지만 :(

소량만 섞어서 다행이었어요

 

 

'똥꼬발랄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사의 깨알같은 일상  (0) 2012.12.21
고양이와 겨울  (0) 2012.12.18
고양이의 주말  (0) 2012.12.17
고양이&감염증  (0) 2012.12.13
고양이, 겨울을 나는 방법  (0) 20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