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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

간호계의 샛별과 열발산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3. 28.

 

 

 

'흔한' 자고 일어났더니 ㅋㅋㅋ 몸이 아파서

3일정도 참아보다가 정 아프면 병원가는 편인데

오늘은 왠지 더듬이 촉도 오고 날씨도 우울하고

나들이겸 병원다녀왔어요

 

 

 

 

 

정말 날씨가 왜이래요 ㅜㅜ

하긴 맑았어도

 

더 썽질났을 듯해요

 

내가 아픈데 니가 해맑아?!!!!

 

바람이 부는데 몸에서는 열기가 풀풀 풍겨서

신기방기동방신기 했었어요 ㅋㅋㅋ

 

 

 

 

가자마자 혼나고 ㅋㅋ 내가 의사여뭐여

 

비염있냐고 하길래 있다고 한 죄밖에 없는데

무슨 비염이냐고 묻고,  바보처럼 전

 

병원에서 알려주지 않았어요 ㅜㅜ 라고

알아내야지 라고 말씀하길래 정말, =_=? 이 표정으로 쳐다본 것 같아요

 

그러게요?

 

병원에서 안알려줬다고 하니 깨알같은 디스

모르니까 안 알려줬겠지

 

ㅋㅋㅋㅋ

 

 


 

 

 

 

새로운 도전 일환으로(?)

체샤사진을 뿜&톡에다가 올렸었었거든요 :)

 

몇시간만에 반려동물 베스트 톡이 됐다며

알림이

 

이거 다 주는거구나 라고 납득을

 

심지어 댓글도 하나밖에 없는뎈ㅋㅋㅋ

 

 

 

 

간호계의 샛별이에요

집사가 골골대니까 같이 골골ㅋㅋㅋㅋ

 

새로운 간호방법 ㅋㅋㅋㅋ

 

같이 아파해주기  

 

 

 

 

 

아, 이건 아닌가 ㅋㅋㅋ

평소같았음 배 만진다고 깨물고

갑자기 발 물고 그랬을텐데

 

오늘은 옆에와서 자고

계속 골골대주고

배만져도 얌전히 있고

 

이녀석! 기특한녀석!

 

 

 

 

 

그냥 날씨가 이래서

그런걸지도

 

하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착각하렵니다 ㅜㅜ

 

 

 

 


 

 

 

 

 

약먹으면 졸립거나 속쓰리거나 하지않냐고 해서

졸린 건 있다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위염얘기도 나왔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ㅋㅋ 오늘 점심 뭐먹었냐고 묻길래

발랄하게

 

빵! 이랬더니 ㅋㅋㅋㅋ 완전 좋아라하셨다는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이 아직 살만하지? ㅋㅋㅋㅋ 라네요

 

사실은 정말 열도나고 열 발산 녀가 된 기분이라 ㅋㅋㅋ 그래도 먹어야산다는

생각때문에 빵이라도 주워먹은건데 ㅜㅜ

 

 

 

열도나고 목이 우선 많이 부어있는데다가 비염이라

온도차이에 의한 비염이라 딱히 약도 계속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수술을 해도 좋아지지 않을 게 확실하고

우선 감기치료부터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

 

아프면 왜이렇게 서러운지 모르겠어요 엉엉

 

이렇게 포스팅이라도 안하면 더 골골댈 것 같아서

뭐든 하려고 장도 봐오고 그랬지만 기분도 몸도 망망망망

 

 

 

 

약으로 배채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