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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

고양이 왕국 창고 대개방! 다녀왔어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4. 15.

 

 

 

 

나들이겸 고양이 용품구경겸 겸사겸사해서 다녀왔어요 :~)

 

바람도 많이 불고 춥기도 엄청 추워서 밖에 계신 스탭 분들이 고생이 많으셨을거에요 ㅠㅠ

 

바로 보인 캣타워 ㅜㅜ

지름신이 올 뻔 했지만 ㅋㅋㅋ캣타워는 호피무늬여야 된다라고 

4시 이후부터 원가(?)로 판매한다고 메일에 적혀 있더라구요 

너무 늦게 가면 피곤 하기도 하고 원하는 물품이 없다는 1회때의 후기를 보고

그냥 일찍 다녀오자라는 생각에 아침에 후딱 다녀왔어요 

 

다른 자잘한 용품들은 몰라도, 캣타워에는 가격이 붙어있었으면 좋을 뻔 했어요. 

 

창고에 들린 어떤 여성분이 스탭분들에게 캣타워 가격을 물어보시더라구요  

 

스탭분들이 물품마다 계신 것도 아니고, 연신 묻기가 미안하기도 하고 민망스럽기도 하고,

사고 싶은 캣타워가 있었는데,  스탭분들 찾기는 어렵고,

연신 물어본다는 거에 부담도 있었고 ㅜㅜ 그냥 포기하고 왔어요.

 

 

 

이곳에서 모래를 파는 것 같더라구요

체샤가 모래를 안쓰고 펠렛을 쓰니 관심없이 휙 ㅎ.ㅎ

전 정말 잘한 일이 모래대신 펠렛을 쓴 거라고 생각해요 ㅋㅋ

 

추운데도 불구하고 스탭분들은 반팔을 ㅜㅜ

안에 계신분들은 그나마 바람이라도 막는데

 

물건정리하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거리다보면

땀도 나지만 춥기도 하셨을거에요 ㅠㅠ

 

 

 

 

추워서 들어온 곳,

온도는 밖보다 낮지만 바람이 덜 불어서 그나마

괜찮더라구요 ㅋㅋㅋ

 

굉장히 통로가 좁았어요

 

손님들은 많고,  스탭분들은 이리갔다 저리갔다 뛰어다니시고

애기들도 뛰어다니는데

 

안전문제에 더 신경써주셨으면 좋겠어요.

 

손님들 안전문제가 아니라 스탭분들 ~.~ 어찌나 뛰어다니시던지

비켜드리느라 바빴어요 ㅋㅋㅋ

 

1회때도 부산스럽고 분주하다, 가격표가 붙어있질 않아서

곤란했다라는 평을 들은 걸로 알고 있어요

 

상품마다 다 표시해달라는 얘기가 아니라

 

구역마다 있는 제품들을 종이 한장에 표기해 붙여주셨더라면

 

분류하느라 힘들긴 하지만 창고대개방날 스탭분들이나 들린 분들이

좀 더 편하게 물건을 찾을 수 있었지 않을까 싶어요.

 

 

 

 

 

오리젠을 먹이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다보니 앞에서 고민중이에요

그렇지만, 사와서 몇달간(?) 사료 걱정은 없어서 좋더라구요

전에 먹던게 소포장되어있는 사료였는데

4봉지 정도 남아있었거든요

 

오리젠은 소포장 되어있는 사료가 아니라서 헉!하고선

다이소 가서 사료 통을 사왔지 뭐에요 ㅠㅠ

 

 

 

 

 

몇주전만해도 저런걸 하나 사줘야하는데 싶다가도

더워지면 못쓸 걸 생각하니

 

그냥 다이소에서 방석하다가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에

여기도 그냥 휙

 

다양한 상품이 나와있지 않아서 그것도 조금 아쉬웠어요.

 

3구 터널을 찾고 있었는데 없어서 스탭분에게 여쭤보니 어디선가 찾아서

들고 나오시더라구요.

 

 

계산하고 나오는데 어떤 분이 사료통 같은 통을 사셨더라구요

만약 그게 있었다면, 분명 살 제품이었을텐데

제가 못본 건지, 아니면 뒤늦게 나온건지 그 부분도 아쉬웠구요.

 

만약 스탭분에게 묻지 않았다면, 3구 터널도 구입을 못할 뻔 했지 뭐에요

 

 

 

 

기린모양 방석(?) 집(?)은 끌리긴 했는데 역시나

이것도 가격이 붙어있질 않아서 ㅜㅜ

 

그냥 휙

 

 

 

 

처음엔 오리젠과 버박치약칫솔센트와 3구터널과 쥐돌이 뿐이었는데 ㅋㅋㅋ

 

 

 

 

줄이 너무 길어서 ㅋㅋㅋ 기다리다가

다시 지름신이 와서

 

장난감 몇개 더 사고

체샤 면역증강 영양제 사고 간식 하나 사고 그랬어요 ㅎ.ㅎ

 

줄이 정말 길더라구요

 

 

 

 

스크래쳐를 살까 했는데, 집에서 만든것보다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또 만들어주면 안돼*.*? 하다가

 

저 종이박스들을 보니, 아 저거면 스크래쳐

금방 만들텐데 안파나 이랬어요 ㅋㅋㅋ

 

 

고양이 왕국 물건 택배 받을 때 택배박스가 정말정말 튼튼하거든요!

 

 

 

 

이런 물류창고에요 :-)

 

 

 

이런건 줘도 체샤가 안먹을 것 같아서

안샀어요 ㅜㅜ

 

이런 것도 먹어본 냐옹이가 먹을 줄 안다고 ㅋㅋ

 

 

 

 

 

강아지들 이갈이 하는 것처럼

그럴 땐 강아지한테 개껌을 주면 되는데

 

고양이는 없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비슷한 모양의 간식이라도, 이걸로 제 발을 안 물길 바랍니다 ㅜㅜ

 

 

 

 

 

계산 하는 곳엔 스탭분들 네분이 계셨구요.

두분은 계산하시고 두분은 물건 담아주셨어요.

 

준비해주신 따땃한 커피 맛있게 잘 먹었구요 :~) 주신 고양이 간식들과

사료샘플들 감사합니다. 

 

다음번엔 캣타워만이라도, 가격표시를 해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