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엉덩에 촛점을 맞춥니다 ㅋㅋ
딱히 아직은 캣타워가 없어도 좋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박스를 2단으로 쌓아두었더니,
제일 오랜 시간 있는 장소가 되었더라구요 :~)
강아지 발 냄새 맡으면
뭔가 구수하면서도 귀여운(?) 냄새가 나는데
체샤 발에서는 아무 느낌이 없어요
흑흑
봄이구나 느낀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람도 차고
날씨도 추웠잖아요
오늘 은행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왔는데
날씨는 흐려도 엄청엄청 포근하더라구요 :~)
따땃한 날씨는 뭔가 기분 좋게 하는 게 있어요 ㅎ.ㅎ
(은행에 갔는데, 타 은행 통장을 들고와서 그만! 흑흑)
튤립은 벌써 시들었어요
구근을 감자캐듯이 캐줘야하는데
아직은 아니라며
기다리라며 ㅋㅋㅋㅋ
장난감 본 체샤처럼
저는 어떻게든 해주고 싶어서 ㅋㅋㅋ
요새 매일매일 체샤는 털빗기 중인데
싫다고 이리저리 도망
이닦기는 아직 무리 (;)
날씨가 추운 관계로 아직 목욕을 못시키고 있어요 :(
아마아마 5월달 정도되야 씻기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대신 면역력 강화 서포트젤리라도 ㅋㅋㅋ
(무슨 상관인진 모르겠지만;ㅁ;)
박스안에는 이렇게
볼펜이랑 잡동사니, 책들이 들어있어요
볼펜들은 똑바로 세워두니까 잘 안넣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
그래서
눕혀두었는데 편한게 좋더라구요
책은 고양이 책이랑, 하루키 책이랑 시집 한 권에다가
지젤씨의 책;
욕망해도 괜찮아 이렇게 두었어요
지금 읽고 있는 책 ;ㅁ;
다들 찔금찔끔 읽고 있고 있지만 언젠가는 다 읽겠죠 뭐 하하하하 ㅜㅜ
체샤는 사진을 퐝퐝 찍고 있는 와중에도 그루밍에 ㅋㅋㅋ
다리를 쭈욱
차가울까봐 담요를 올려두었더니
잠은 내려와서 잤는데
담요 올려놓은 후론 담요 위에서 자더라구요
안떨어지는 게 신기할 때가 많아요
장난을 칩니다 쿡!
어머 왜이러세요
ㅋㅋㅋㅋ
발을 주겠느냐
너무 가깝게 찍었나봐요 ㅋㅋㅋ
볼따구에 담요색이 반사되어서
뭔가 입술 자국 같기도 하고 *.*
이런 카메라로 찍고 있어요 :-)
물론 당연히
보정과 효과를 거치긴 하지만
단정한 머리 ㅋㅋ
불편해보이는 손가락 ㅋㅋㅋ
박물관 가면 이런모양의 도자기 장난감?
장식품이 많은데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아요 ㅜㅜ
눈을 못떼길래
뭘 쳐다보나 했더니
게임을 하는 도중에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그걸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도일리페이퍼는 다 뜯어놓고 ㅋㅋㅋ
요새 화날때마다 읽는 책 ㅋㅋㅋㅋㅋ
감정적인 책이 아니라 뭔가 엄청엄청 학술적인 내용이라
저거에 집중하다보면 뭔가 사람이 이성적이 되어서 ㅋㅋㅋ
문학과도 관련이 깊은데다가,
졸업논문 주제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탈식민주의 문학 비교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엄청엄청 공을 들인 논문이었거든요 2년동안(?)
외대 교수님한테도 자문을 구하고
아프리카 문학(소설 책)은 구하지 못했지만 ㅜㅜ
교수님도 본인이 써보고 싶은 흥미로운 주제라는 칭찬도 받았던
근데 써놓고 보니 짜집기가 아닐까 싶어서
(확실히 학부 논문은 짜집기스런 짜집기 논문이
될 수 밖에 없다고는 하지만)
학부 논문을 다시 써서 등록할 순 없지만
나중에라도, 더 좁게 잡던가 혹은 더 넓게 잡아서
다시 써보고 싶은 내용이라서
고른 이유도 있고
감도 많이 떨어진 것 같아서 고른 이유도 있었어요 :-)
공감가는 부분도 많았던 책이지만
한 편으로는 저자가 기독교 인이라
내용면에서도 기독교에 관련된 사상이나 생각들이
다분히 녹여져 있어서
불편한 독자들도 분명 많았을거라 생각해요
자세한 이야기는
리뷰에서 ㅋㅋㅋㅋ
결론은 나름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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