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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

헉헉, 고양이와 집사 산책, 꽃구경도 했어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4. 17.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좋은 거 있죠?

혹시 추울까봐 니트입었는데 더워서 헥헥 거렸어요 ㅋㅋㅋ

 

그래서 체샤랑 나갔다 왔는데

오늘은 장소를 좀 바꿔봤어요

 

맨날 다니던 곳은 꽃이 잘 안보여서 ㅜㅜ

 

말 그대로, 체샤한테는 첫 봄이고 첫(?) 꽃 구경인데 말이에요

 

첫 경험에 굉장히 목숨거는 ㅋㅋㅋ

 

나비만 있었으면 딱인데 ㅜㅜ

 

 

 


 

 

 

 

 

 

 

백수같아서 억지로(?) 자의반 타의반 끌고 나왔어요 호호

 

 


 

사진 다 편집했는데 오류나서 흑흑 날라가서 심지어 사진 다 지웠는데

원본까지 ㅜㅜ

 

또 오류날까봐 조마조마

두근반 세근 반

소고기 쫄깃쫄깃 ㅜㅜ

 

 

 

 

 

맙소사

 

말도 없이 이렇게 잔뜩잔뜩 펴버렸어요(?)

 

어제 밤에 계속

 

체샤한테 언제 꽃 보여줄꺼야 응? 응? 응?

 

ㅋㅋㅋㅋㅋ

 

 

 

 

안에서나 밖에서나

오로지 관심대상은

 

짹짹이 ~.~

 

 

 

 

 

 

정말 겨울 날씨에서

봄으로 오니까 화사해졌어요 :~)

 

 

 

 

 

차가 다니는 길가 옆에 있는 거라

체샤 신경쓰느라 ㅋㅋ

초점이 어딨는지 ㅋㅋㅋ

 

눈은 부시고 ㅋㅋㅋ

 

그냥 퐝퐝 찰칵찰칵 했어요 :-)

 

나름 예쁜 곳이라고 지나다니면서 생각 했던 곳이에요 :-)

 

 

 

 

 

포즈가 참 어정쩡해서 ㅋㅋㅋ

 

똥싸늬 너 ? 하고 물어봤었었어요

 

 

 

 

꽃 향기도 맡고 그래도 나름나름

데리고 나온 보람이 있었어요

 

꽃 내음도 진해서 :-)

집에와서도 옷에서 몸에서 꽃 내음이 풀풀 풍기는 거 있죠

 

 

 

 

 

벌써 꽃잎이 바람에 따라

떨어지는데 어찌나 아쉽던지 ㅜㅜ

 

요번주 주말까지만이라도 떡하니 붙어 있어줌 좋을텐데

 

그때까지 남아있겠죠?

 

초딩 아해들이 ㅋㅋㅋ 옆에와서 야옹야옹 거리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나이는 몇살이냐

암컷이냐 수컷이냐 부터 해서

 

꼬치구이 될 뻔 했어요 ㅋㅋㅋ

 

 

 

 

아이고 자꾸 오류나서 못해먹겠다

 

자꾸자꾸 오류오류 ㅜㅜ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

 

여기만 오고 그냥 휙 들어가긴 뭔가 아쉬워서

 

산책 갈 때마다 가는 곳으로 갔어요 :-)

 

 

 

 

 

내려달라고 어찌나 야옹야옹 거리던지

내려줬더니

 

풀때기(?)  냄새를 킁킁

 

별로 중요한 일도 아닌데 ;ㅁ;

 

 

 

 

 

길바닥이 따땃해서 벌러덩 누워버립니다 ㅜㅜ

 

어르신, 길거리에 누워계시면 위험해요 ㅜㅜ

 

 

 

 

여기는 그늘이 져서 조금 앉아 있다가(?)

 

바로 들어왔어요 :-)

 

헥헥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