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3 고양이와 겨울 하루사이, 물도 잘 안마시고 사료도 안먹고 움직임도 눈에 띄게 달라져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ㅜㅜ 처음에는, 컵을 입에 가져다대면 먹어주기라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그것도 귀찮았는지 고개를 휙 손가락으로 물을 묻혀서 먹였습니다 똥 고양이야!! 밤새 잠도 못자고 옆에서 쓰다듬어주고 물챙겨주고 골골송을 하길래, 골골송도 너무 아프면 한다는 소릴 듣고 더 걱정되서 울먹울먹 거의 24시간하고도 몇시간을 잠에 푹 빠져서 장난감도 싫어하고 만사 귀찮아하고, 기운이 없어보이더니 오늘 아침에서야 기운을 차렸어요 :-) 날씨가 추워서 체온을 높여주고 유지시켜준다는 꿀물을 출근전에 탔는데 체샤가 그걸보더니 킁킁거리며 흥분을 해버려서 훔쳐먹으려는 거 달래서 ㅋㅋㅋ 체샤 것도 연하게 타주니, 잘 마시더라구요 아깽이부터 .. 2012. 12. 18. 고양이 간식(닭가슴살) 만들어주기 믿을 수 없는 사료 혹은 더 좋은 것을 먹이기 위해 생식을 급여하시는 집사분들이 꽤나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고양이 입양전에 사료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었고, 생식 카페도 가입을 했었는데 생식 레시피를 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정성과 재료에 기가 죽었답니다 흑흑 보통은 닭(하림), 에서부터 갖가지 야채들과 생식에 넣어줄 비타민제들까지 ;ㅁ; 생식을 하기 어려운 이유가 물론 재정적인 것과 정성적인 것도 물론이지만 영양학적으로 균등하게 재료가 배합되기가 힘들기때문이니 레시피 정도만 공부하고 가볍게 포기를 해버렸습니다 ㅜㅜ 사료랑 생식을 둘다 고양이 급여용으로 이용하는 것도 영양 불균형이나 혹은 영양 과다가 될 수 있기때문에 고양이의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으으 까다로워, 저는 그래서 간혹가다가 .. 2012. 12. 17. 고양이의 주말 어제 장을 보면서 쥐가 달린 공을 사가지고 왔어요 :-) 문을 열어놔도 주방쪽으로 오지 않고 신나게 노는 걸 이작가 출동 시켰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멀쩡한 사진은 처음이라 재미가 ㅜㅜㅜ 쥐돌이 장난감은 흔들어줘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공 쥐돌이는 건드려도 굴러가니 엄청 신나하더라구요 *-_-* 체샤 뒤에 있는 건, 롯데리아에서 받은 장난감 *-_-* 롯데리아나 다른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딱히 끌리는 메뉴가 없을 때 먹는(....) 그래요, 장난감이 탐이 났어요 ㅜㅜㅜ 예전만 해도 제법 정말 데코용품일정도로 훌륭한 장난감들이 많았는데 요샌 쩝쩝 30분 정도는 우다다에 공잡고 뒹굴 거리고 신나했었는데 금새 질렸나봐요 ;ㅁ; 다들 주방에 있기도 했었고 궁금했나봐요 잘 놀다가 어슬렁 와서 구경합니다 ;ㅁ; 며칠전에 .. 2012. 12. 17. 둘째날, 마지막편 익룡사진이 도저히 민망하고 민망하고 살릴 수 없어서 흑백으로 효과를 주었는데 나름 나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간 곳은 이곳이에요. 당진 함상공원에 대한 글: http://terms.naver.com/entry.nhn?cid=680&docId=948163&mobile&categoryId=3931 어제도 "그 여행갔을 때 마지막으로 간 곳 이름이 뭐였지?" 하고 물어봤는데 오늘도 생각이 안나서 ㅋㅋ 까마귀고기를 먹었나봐요 아버님들은 입이 쉴새없이 움직이는데 반해 어머님들은 (...) 혹은 - _- 이렇게 쳐다보는데도 아버님들은 못느끼셨나봐요 하하하 ;ㅁ; 배 안이라는 공간적 여건상 침대의 위치도 이렇게 있더라구요 위나 아래서 자야하는 분들은 고생이 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ㅜㅜ 윗쪽은 특히나 공간이 .. 2012. 12. 14.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