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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예방접종기 예방 접종도 할 겸 손톱도 깎일 겸 겸사겸사해서 어제 병원에 들렸어요. 꾸벅꾸벅 자고 있는 거 납치해오니 멀뚱멀뚱.워낙 유명한 곳인데다가 가까워서 이곳으로 결정을 했답니다. 체샤가 들린 병원은 심재웅 동물 병원이구요. 주차 공간은 1~2대 정도 병원 앞에 가능해보였구요 예방 접종하러 왔다고 하니, 차가운 걸 싫어해서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기다리라고 하시더군요. 그 세심함에 너무 고맙더라구요. 가끔 평이 퉁명스럽다거나 그렇다는 글을 봤는데 전혀요. 너무 친절하셨어요 그 와중에 체샤 배가 늘어진 게 걱정되서 물어보니, 웃으면서 고양이들 배가 원래 그러니 걱정 안하셔도 되요 해주시는데 ㅜㅜ 이것저것 물어봐도 귀찮아하는 기색없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구요, 주사 놓으시면서도 예쁘네 착하네 해주시더라구요. .. 2012. 12. 7.
여행기, 둘째날 아침 잠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든 저한테 말을 자꾸 시킵니다 물 빠진 것봐 에서부터, 대답은 다 했지만 사실 저는 자는 상태였거든요 낄낄 일어나서 씻어 응(쿨쿨) 밥먹고 어제 물이 차서 못갔던 채석강에 왔어요 ;ㅁ; 이백이 빠져죽은 곳과 같다고 해서 채석강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갑자기 공룡 알 같다며 저는 그건 그냥 돌이라며 이 말투 따라해보고 싶었어요 ㅋㅋㅋ 관광 안내도(?) 안내서(?) 사진의 기술에 또 한 번 감탄을 했습니다 커플 사진을 도촬하다니, 연신 두분이 손을 꼭 잡고 다니는 모습이 좋아서 - _- 이러고 쳐다봐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 "나도 손시렵다고" '주머니에 손 집어넣어' 이럴 게 분명해 툴툴 사회시간에 많이 나왔던 "퇴적한 퇴적암이 성층과 와층을 이루고 있.. 2012. 12. 7.
고양이와 귤귤귤 고양이에게 귤을 먹여도 될까요? 병원에 문의를 해보니,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주지말라고 하시더군요 :-) 고양이가 신 냄새를 보통 싫어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걱정을 안하시겠지만, 체샤가 찐 고구마에 이어 귤에 환장한다는 것을 초보집사는 알아버려서 얼른 검색해보았는데, 특별히 나쁘다라는 이야기는 보지못해,안심한 사이에 허겁지겁 와구마구 먹었습니다 소화기관이 사람과 달라서 소화걱정이 되신다면, 귤알맹이를 둘러싼 껍질을 벗겨서 주시거나 소량만 주시는 편이 안전하다라고 판단합니다 :-) 가끔 소량으로 귤을 먹이는 집사님들도 계시구요. ( 막 입벌려 먹여 이런건 아니구요 ;ㅁ; ) 강아지랑은 달리 딱 적정량을 알아서 섭취해주셔서(?) , 그게 좀 편안하긴 하더라구요 두 알 정도 먹고선 사료를 훔쳐 먹고 또 .. 2012. 12. 7.
고양이 간식만들기(무염멸치) 역시 왕식욕 체샤는 멸치만 봐도 자기껀 줄 아나봐요 떡볶이 국물도 만들 겸 겸사겸사해서 멸치육수를 내었는데 갑자기 떡볶이말고 떡꼬치로 메뉴 변경을 하는 바람에 멸치국물은 그냥 버려졌답니다 ;ㅁ; 보관해놔도 되는데 국물 요리를 잘 해먹질 않아서 쓸 일이 없더라구요 국물용 멸치를 사용하시는 게 편하실거에요 국물 내실 때는 뼈까지 분리를 안하셔도 되는데 고양이 간식용일 때는 분리 해주시는 게, 체샤같은 경우 뼈 안 떼서 주면 발라먹긴 하는데 먹고 난 후 엄청 지저분 해지더라구요 - _-;; 손질이 끝난 멸치는, 물에 삶아주셔야 해요 사람이 먹기엔 염분이 느껴지지 않는데, 고양이나 동물이 먹기에는 염분이 많아 삶아서 염분을 빼주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두 번 정도 삶아주세요 그래도 좀 불안하다 싶으신 경우는 .. 2012.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