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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발랄한 일상153

고양이와 귤귤귤 고양이에게 귤을 먹여도 될까요? 병원에 문의를 해보니, 소화가 잘 되지 않아서 주지말라고 하시더군요 :-) 고양이가 신 냄새를 보통 싫어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런 걱정을 안하시겠지만, 체샤가 찐 고구마에 이어 귤에 환장한다는 것을 초보집사는 알아버려서 얼른 검색해보았는데, 특별히 나쁘다라는 이야기는 보지못해,안심한 사이에 허겁지겁 와구마구 먹었습니다 소화기관이 사람과 달라서 소화걱정이 되신다면, 귤알맹이를 둘러싼 껍질을 벗겨서 주시거나 소량만 주시는 편이 안전하다라고 판단합니다 :-) 가끔 소량으로 귤을 먹이는 집사님들도 계시구요. ( 막 입벌려 먹여 이런건 아니구요 ;ㅁ; ) 강아지랑은 달리 딱 적정량을 알아서 섭취해주셔서(?) , 그게 좀 편안하긴 하더라구요 두 알 정도 먹고선 사료를 훔쳐 먹고 또 .. 2012. 12. 7.
고양이 간식만들기(무염멸치) 역시 왕식욕 체샤는 멸치만 봐도 자기껀 줄 아나봐요 떡볶이 국물도 만들 겸 겸사겸사해서 멸치육수를 내었는데 갑자기 떡볶이말고 떡꼬치로 메뉴 변경을 하는 바람에 멸치국물은 그냥 버려졌답니다 ;ㅁ; 보관해놔도 되는데 국물 요리를 잘 해먹질 않아서 쓸 일이 없더라구요 국물용 멸치를 사용하시는 게 편하실거에요 국물 내실 때는 뼈까지 분리를 안하셔도 되는데 고양이 간식용일 때는 분리 해주시는 게, 체샤같은 경우 뼈 안 떼서 주면 발라먹긴 하는데 먹고 난 후 엄청 지저분 해지더라구요 - _-;; 손질이 끝난 멸치는, 물에 삶아주셔야 해요 사람이 먹기엔 염분이 느껴지지 않는데, 고양이나 동물이 먹기에는 염분이 많아 삶아서 염분을 빼주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두 번 정도 삶아주세요 그래도 좀 불안하다 싶으신 경우는 .. 2012. 12. 5.
고양이 스카프 착용하다 문의할 것이 있어서 동물병원에 들렸다가, 체샤 것과 본가에서 키우는 푸들(예빈)을 위해 스카프 두개를 구입했어요. 본가에서 키우는 푸들은 스카프 (분홍색과 빨간색이 섞인 스카프), 체샤는 목걸이(이름과 전화번호를 새긴) 와 스카프 이렇게 두개 구입했어요. 아무래도 목걸이를 하기위해서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 스카프를 구입하긴 했지만 사실 너무 깜찍해서 지름신이 와서 질렀지만요 ;ㅁ; 어제 묵혀두었다가 꺼낸 스카프를 착용해주었는데 저런 반응 ;ㅁ; 이렇게 싫어하는데 괜히 해줬나 싶기도 하고, 혹시나 푸르다가 다칠까봐 혹은 이빨에 낄까봐 채워주고는 내내 따라다니며 관찰모드. 안그래도 아둥바둥에다가 대굴대굴 굴러다니며 푸르고 싶어서 난리더라구요. 다행히 1시간(;)만에 적응을 해주어 이렇게 포기상태. 끈이.. 2012. 12. 4.
꽃과 고양이, 집사의 고군분투 저의 비루한 포커스는 늘 체샤이외에 검은 봉지라던가, 꽃으로 맞춰지나봐요 엉엉 저번달 마지막 주에 제 생일날, 받은 꽃다발이었는데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꽃을 말리겠다고 꽃다발을 다 분해했더랬지요 (사서 고생했구만 낄낄) 건조대에 말리다가 갑자기 나에게도 꽃꽂이 재능이 있을지 모른다며 가위를 가져와서 싹둑싹둑 잘랐지만 가위손이 따로 없네 ㅋㅋ 드라이 플라워를 하시는 요령은, 어느정도 포장을 벗겨놓으신 후에 다 벗기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거꾸로 말리시던데, 제가 여러번 같은 방법을 써보았는데 꽃잎이 아무래도 더 떨어지더라구요. 잎에 수분이 있어 말리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잎은 전부 떼주시는 편이 좋아요. 가위로 싹둑싹둑하니 궁금했던지 제 주위를 맴돌더군요;ㅁ; 해치지 않아 ;ㅁ; (말로만 박사네 .. 2012.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