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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상자213

고양이 왕국 창고 대개방! 다녀왔어요 나들이겸 고양이 용품구경겸 겸사겸사해서 다녀왔어요 :~) 바람도 많이 불고 춥기도 엄청 추워서 밖에 계신 스탭 분들이 고생이 많으셨을거에요 ㅠㅠ 바로 보인 캣타워 ㅜㅜ 지름신이 올 뻔 했지만 ㅋㅋㅋ캣타워는 호피무늬여야 된다라고 4시 이후부터 원가(?)로 판매한다고 메일에 적혀 있더라구요 너무 늦게 가면 피곤 하기도 하고 원하는 물품이 없다는 1회때의 후기를 보고 그냥 일찍 다녀오자라는 생각에 아침에 후딱 다녀왔어요 다른 자잘한 용품들은 몰라도, 캣타워에는 가격이 붙어있었으면 좋을 뻔 했어요. 창고에 들린 어떤 여성분이 스탭분들에게 캣타워 가격을 물어보시더라구요 스탭분들이 물품마다 계신 것도 아니고, 연신 묻기가 미안하기도 하고 민망스럽기도 하고, 사고 싶은 캣타워가 있었는데, 스탭분들 찾기는 어렵고, 연.. 2013. 4. 15.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함민복> 글 그림자 위에 길게 늘어진 혓바닥 글을 헤아리고 글을 읽고 글을 배우고 글을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면, 늘 그런 질문을 받으면 마치 기자회견을 앞둔 연예인처럼 정치인처럼 초조하기 그지 없습니다. 예상하셨듯이, '밥벌이'에 대한 걱정입니다. 물론 글로 밥벌이를 하는 분들도 분명 있을겁니다만, 그건 고작 몇프로의 프로들에 불과합니다. 영화 속에서처럼 작가가 물건을 던지고 원고지를 구기는 그런 까칠하고 예민한 인사들은 극히 드물지만 분명 어느 부분은 실제와도 합치하는 부분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도 생각하고 떠오르고 반성합니다. 대학교 시절의 후배님은, 저 덕분에 세상이 넓어졌다고. 어떤 나쁜 짓을 제가 했어도 그 말을 들었던 때보다 더 반성하고 죄스러워 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제 앞가림도 못해 현실에 허덕이고 있을 때도 걱정합니다.. 2013. 4. 12.
삼겹살찜(간장+된장), 너무 짠ㄱㅏㅋㅋㅋㅋㅋ, 고양이는 먹지마세요, 집사에게 양보하세요 요새 바람이 불긴했지만 미세먼지농도(맞나)도 높았구 봄은 거의 황사가 자주 나타나기때문에 목에 기름칠을 하고자 ㅋㅋㅋ 금겹살을 사왔어요. 2000원대는 아니지만 비스무리하니 금겹살이라 이름붙여줍니다ㅋㅋㅋ 사실 전 삼겹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수육처럼 먹으면 뭐뭐 나름나름 잘먹는 편이라, 수육으로 만들어주었어요. 체샤는 숙녀니까 가려줍니다ㅋㅋㅋ 원래 오늘 메뉴는 꼬막이였는데, 자꾸자꾸 홈플러스 당일 배송을 놓쳐서 이런 우중충한 날씨를 뚫고 마트(?)를 다녀왔어요. 아깐 막 바람불고 그러더니 다녀오니 또 해가 (...) 체팔자가 상팔자 집사를 내쫓고 어디 잘 뒹구르르르 하나 보자. jpg 애기도 아니고 조용히 있으면 뭔가 불안해져서 ㅋㅋㅋ 또 땅그지처럼 뭘 주워먹는건 아닐까 또 뭘 물어뜯는 건 아닐까 또 .. 2013. 4. 11.
지나가는 아주머니왈, 날씨가 뭐 이런다냥 " 왜, 나는 맨날맨날 따분하냥" 지루함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돻 ㅋㅋㅋ 오늘은 어제보다 더더 날씨가 이상한 것 같아요 ~.~ 비왔다가 그쳤다가 비왔다가 그쳤다가 비왔다가 그쳤다가 해떴다가 바람 막막 불다가 ㅋㅋㅋ 오늘 뭔가 기분은 좋은데 축축 쳐지는게 (?) 밥하기도 싫고 싱슝샹슝해서 메신저(?) 로 이런 걸 보냈어요 ㅋㅋㅋ 카라 서포터즈 모집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블로그 홍보팀에 지원했어요 하하 http://www.ekara.org/ 응? 나는 시방 위험한 짐승이다 ㅋㅋㅋ 요새 체샤 티스토리 제목을 바꿀까 생각중이라 과부하 올 정도로 여러 단어도 조합해봤다가 사전도 뒤지고 ㅋㅋㅋ 그러다가 딴 짓하고 있어요. 좋은 이름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어떤 식으로든, 어떤 존재든 가벼운 의미인 것들은 없는.. 2013.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