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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25

[고양이와 장거리 여행하기]여행 어디까지 가봤냐옹? 그렇게 긴긴 여행이 아니라 여행이란 말을 붙이기 민망민망 하지만 고양이 입장에서는 긴 여행이 분명! 당일 치기로 다녀왔어요 * 주의사항* 체샤는 3개월때 입양을 와서 부터 자주 여행이나 산책을 다닌 고양이에요. 어려서 부터 익숙해진 여해임을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좋게습니다 ^.^ 준비물은, 체샤가 마실 물이랑 물 그릇, 사료, 밥 그릇 화장실을 통채로 옮기려다가 그건 좀 오버임이란 표정을 지어서 ㅋㅋㅋㅋ 간이 화장실을 만들어 패드와 펠렛을 깔아서 챙겨갔어요 아! 그리고 가슴줄과 이동장도 ! 너무 어마어마한 짐들. 한 번 꺅꺅 거려봤어요 ㅋㅋㅋ 가는 길은 막히지 않아서 다들 어디로 갔나 어디로갔나~ 했는데 오는 길은 막혀서 라고 (...) 저는 입벌리고 침흘리며 잤대요 - ㅠ - 체샤는 정말 개가 되어서 창.. 2013. 6. 3.
근황아닌 근황, 사진일기(?) 엉덩엉덩에 촛점을 맞춥니다 ㅋㅋ 딱히 아직은 캣타워가 없어도 좋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박스를 2단으로 쌓아두었더니, 제일 오랜 시간 있는 장소가 되었더라구요 :~) 강아지 발 냄새 맡으면 뭔가 구수하면서도 귀여운(?) 냄새가 나는데 체샤 발에서는 아무 느낌이 없어요 흑흑 봄이구나 느낀게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람도 차고 날씨도 추웠잖아요 오늘 은행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왔는데 날씨는 흐려도 엄청엄청 포근하더라구요 :~) 따땃한 날씨는 뭔가 기분 좋게 하는 게 있어요 ㅎ.ㅎ (은행에 갔는데, 타 은행 통장을 들고와서 그만! 흑흑) 튤립은 벌써 시들었어요 구근을 감자캐듯이 캐줘야하는데 아직은 아니라며 기다리라며 ㅋㅋㅋㅋ 장난감 본 체샤처럼 저는 어떻게든 해주고 싶어서 ㅋㅋㅋ 요새 매일매일 체샤는 털빗기 중인데.. 2013. 4. 16.
고양이 산책, 너 이녀석!, 날씨가 오락가락 변덕이 체샤같은! 오늘은 정말 나름 바빴던 하루였어요 ㅜㅜ 계속 악몽에 시달리는 바람에 일찍 일어나서(?) 할 거 다 하고 동네에 있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평소에 가보고는 싶었는데 부담스러워서 좀 망설이던 곳이었거든요. 오늘은 용기를 내서가 아니라 그냥 멍하니 집에서 밥먹기싫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다녀온 카페ㅋㅋㅋ 어느새 '라인벨트식 시스템'에 익숙해져서 많은 브랜드의 커피집의 주문 시스템이나 그런 브랜드의 커피집이 익숙해져버려서 이기도 했고, 외부 인테리어가 인조잔디가 깔린(-붙여진-) 디자인이 부담스럽기도 했고, 대학가 주변이긴 했지만 오히려 주위에 아파트나 학교들(초중고)이 많아 '주부들의 수다'가 많아보이는 곳이었거든요. 들어가서 헉했던 이유가 역시나 다인용 테이블들만 있고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조금은.. 2013. 4. 5.
고양이 어디까지 씻겨보았늬? 갑자기갑자기, 체샤 목욕을 시키고 싶어서 태어나서 한 번도 안시킨 목욕을 오늘 시켜보았어요 헿헿 따땃한 물로 씻긴다고는 하나, 씻기는 도중 사진 찍으면 물도 식을 뿐더러 체샤가 무서워할까봐 것보단 제가 힘들어서 ㅋㅋㅋㅋ 씻는데 계속 안아달라고 따땃한 물이였는데 추웠는지 아님 씻기지 말라는 무언의 애교인지 씻기고 나서는 계속 의심의 눈초리 ;ㅁ; 미묘인데 미묘인데! 체샤를 위해 눈에 모자이크 뙇뙇 고양이는 정말 유연해요! 내가 널 그리 부드럽게 대해줬건만 ㅋㅋㅋㅋ 근데 씻기고 난 후인데도 왜이리 지저분 하냐! 그래도 많이 하얘진 것 같긴해요(?) 씻기기 전에는 원래 색깔이 무슨 색깔이었는지 가물가물 했는데 처음 씻긴 것 치곤 나름나름 수월했었어요 처음에 꼬리먼저 씻겨보았는데 그땐 어찌나 우는지 동네가 떠나.. 2013. 3. 22.